납치살인 피의자 최근 모습 공개…수색 계속

입력 2017.07.01 (06:45) 수정 2017.07.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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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오늘로 일주일 째인데요.

경찰은 달아난 심천우와 강정임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고 수색을 계속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 납치살인사건 피의자의 최근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기존 모습과 달리 심천우는 더 짧은 스포츠형에 왼쪽 귀 위 머리에는 두 줄을 냈습니다.

강정임은 긴 머리였지만, 어깨까지 오는 단발로 머리를 잘랐고, 안경을 썼습니다.

지난 26일 전남 순천의 미용실 CCTV에서 찍힌 모습니다.

경찰 1,300여 명이 투입돼 함안과 진주, 마산지역을 뒤졌습니다.

아직까지 심천우와 강정임이 도주현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라는 판단에섭니다.

피의자들이 마지막으로 도망친 함안 주변에는 이곳 같은 폐가나 비닐하우스처럼 몸을 숨길 곳이 많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경남 함안 지역 주민(음성변조) : "엄청 겁을 내요 지금. 할머니들이 덜덜 떨고 문을 다 잠그고. 아래 저녁에는 고양이 소리에도 할머니가 놀랐어요. 큰일이에요 큰일. 빨리 해결이 돼야지."

공개수배 뒤 3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됐지만, 아직까지 검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보는 없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큰 사건 대부분이 제보로 해결되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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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살인 피의자 최근 모습 공개…수색 계속
    • 입력 2017-07-01 06:46:44
    • 수정2017-07-01 08: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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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오늘로 일주일 째인데요.

경찰은 달아난 심천우와 강정임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고 수색을 계속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 납치살인사건 피의자의 최근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기존 모습과 달리 심천우는 더 짧은 스포츠형에 왼쪽 귀 위 머리에는 두 줄을 냈습니다.

강정임은 긴 머리였지만, 어깨까지 오는 단발로 머리를 잘랐고, 안경을 썼습니다.

지난 26일 전남 순천의 미용실 CCTV에서 찍힌 모습니다.

경찰 1,300여 명이 투입돼 함안과 진주, 마산지역을 뒤졌습니다.

아직까지 심천우와 강정임이 도주현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라는 판단에섭니다.

피의자들이 마지막으로 도망친 함안 주변에는 이곳 같은 폐가나 비닐하우스처럼 몸을 숨길 곳이 많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경남 함안 지역 주민(음성변조) : "엄청 겁을 내요 지금. 할머니들이 덜덜 떨고 문을 다 잠그고. 아래 저녁에는 고양이 소리에도 할머니가 놀랐어요. 큰일이에요 큰일. 빨리 해결이 돼야지."

공개수배 뒤 3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됐지만, 아직까지 검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보는 없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큰 사건 대부분이 제보로 해결되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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