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 이유미 재소환…윗선 개입 여부 집중 조사

입력 2017.07.02 (06:01) 수정 2017.07.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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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에 나왔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국민의 당 위선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검찰에 또 소환된 이유미 씨가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이 씨를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집중 조사한 검찰은, 어제는 국민의당 윗선이 개입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당 인사들과 주고받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분석을 마치면 이르면 모레쯤 제보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하다면 추가로 당 관계자를 소환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국민의당이 조작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경위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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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조작’ 이유미 재소환…윗선 개입 여부 집중 조사
    • 입력 2017-07-02 06:02:32
    • 수정2017-07-02 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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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에 나왔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국민의 당 위선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검찰에 또 소환된 이유미 씨가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이 씨를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집중 조사한 검찰은, 어제는 국민의당 윗선이 개입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당 인사들과 주고받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분석을 마치면 이르면 모레쯤 제보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하다면 추가로 당 관계자를 소환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국민의당이 조작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경위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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