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주차장 수리 중 1명 추락…서귀포 해상 어선 화재로 1명 숨져

입력 2017.07.02 (06:05) 수정 2017.07.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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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무인 주차시설을 수리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는 어선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뒤집힌 채 땅에 떨어져 있고, 그 옆에선 소방 구조대원 여러 명이 손전등을 비춰가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녹취> 현장구조 소방대원 : "의식 있는 상황이지? 의식 있지? (네.)"

곧이어 들것에 실린 한 남성이 구조대원들 손으로 옮겨집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성북동의 한 오피스텔 무인주차장 지하1층에서 차량용 리프트를 수리하던 57살 장 모 씨가 5m 아래로 추락해 얼굴을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리 중이던 주차용 리프트가 이상 작동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헬기에서 들것이 천천히 해경 구조대원과 함께 해경 경비함에 내려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6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상태가 좋지 않던 54살 강 모 씨는 헬기를 이용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원인 모를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폐유 정제공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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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주차장 수리 중 1명 추락…서귀포 해상 어선 화재로 1명 숨져
    • 입력 2017-07-02 06:06:33
    • 수정2017-07-02 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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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무인 주차시설을 수리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는 어선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뒤집힌 채 땅에 떨어져 있고, 그 옆에선 소방 구조대원 여러 명이 손전등을 비춰가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녹취> 현장구조 소방대원 : "의식 있는 상황이지? 의식 있지? (네.)"

곧이어 들것에 실린 한 남성이 구조대원들 손으로 옮겨집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성북동의 한 오피스텔 무인주차장 지하1층에서 차량용 리프트를 수리하던 57살 장 모 씨가 5m 아래로 추락해 얼굴을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리 중이던 주차용 리프트가 이상 작동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헬기에서 들것이 천천히 해경 구조대원과 함께 해경 경비함에 내려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6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상태가 좋지 않던 54살 강 모 씨는 헬기를 이용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원인 모를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폐유 정제공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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