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준서 소환…‘윗선 개입’ 집중 조사

입력 2017.07.02 (21:14) 수정 2017.07.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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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일(3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합니다.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는 겁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3일)부터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합니다.

첫 소환자는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가 자신에게 압력을 행사했다고 지목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내일(3일) 오전 10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제보 조작 과정에서 압력이 있었다는 이유미씨와 이 씨 단독범행이라는 이준석 최고의원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대질조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후엔 이유미 씨 제보를 바탕으로 대선 직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언론에 폭로한 두 사람이 소환됩니다.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전 수석 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입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제보 검증 과정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2일) 새벽 3시까지 조사를 받은 이유미씨를 오후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 :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압력받으셨습니까?) ..."

지난달 26일 참고인 조사를 받던 이 씨를 긴급체포하고 7일째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출석을 앞두고 이 씨를 상대로 당내 '윗선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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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이준서 소환…‘윗선 개입’ 집중 조사
    • 입력 2017-07-02 21:16:20
    • 수정2017-07-02 2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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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일(3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합니다.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는 겁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3일)부터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합니다.

첫 소환자는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가 자신에게 압력을 행사했다고 지목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내일(3일) 오전 10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제보 조작 과정에서 압력이 있었다는 이유미씨와 이 씨 단독범행이라는 이준석 최고의원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대질조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후엔 이유미 씨 제보를 바탕으로 대선 직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언론에 폭로한 두 사람이 소환됩니다.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전 수석 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입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제보 검증 과정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2일) 새벽 3시까지 조사를 받은 이유미씨를 오후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 :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압력받으셨습니까?) ..."

지난달 26일 참고인 조사를 받던 이 씨를 긴급체포하고 7일째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출석을 앞두고 이 씨를 상대로 당내 '윗선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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