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분기점 토사 쏟아져…차량 통제

입력 2017.07.03 (08:08) 수정 2017.07.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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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공사장이 붕괴돼 토사가 고속도로 진입로를 덮쳤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은 오늘 밤까지 제한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너져내린 토사가 고속도로 진입로를 덮쳤습니다.

인근 공사장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과 건축자재들이 도로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지방자치단체 공사장 옹벽이 폭우로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토사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입로에 쏟아져 내리면서 2개 차로가 모두 막혔습니다.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는 오늘 새벽 0시쯤 토사를 모두 치웠지만, 안전 문제로 차량운행을 계속 통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세열(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고객팀) : "지금 현재 흙은 다 걷어낸 상태인데, 추가로 붕괴 우려가 있는지하고 기상여부 진행 상황을 봐서..."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옹벽 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추가 붕괴를 예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은 오늘 밤 자정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통행 제한으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며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등을 이용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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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갈분기점 토사 쏟아져…차량 통제
    • 입력 2017-07-03 08:10:02
    • 수정2017-07-03 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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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공사장이 붕괴돼 토사가 고속도로 진입로를 덮쳤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은 오늘 밤까지 제한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너져내린 토사가 고속도로 진입로를 덮쳤습니다.

인근 공사장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과 건축자재들이 도로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지방자치단체 공사장 옹벽이 폭우로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토사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입로에 쏟아져 내리면서 2개 차로가 모두 막혔습니다.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는 오늘 새벽 0시쯤 토사를 모두 치웠지만, 안전 문제로 차량운행을 계속 통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세열(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고객팀) : "지금 현재 흙은 다 걷어낸 상태인데, 추가로 붕괴 우려가 있는지하고 기상여부 진행 상황을 봐서..."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옹벽 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추가 붕괴를 예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은 오늘 밤 자정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통행 제한으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며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등을 이용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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