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고 120mm 장맛비…태풍 ‘난마돌’ 북상

입력 2017.07.04 (08:07) 수정 2017.07.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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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새벽부터는 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정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어딘가요?

<리포트>

네, 새벽보다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남해안과 중부 내륙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 지역에 시간당 30mm 정도의 집중호우가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고흥과 부산 일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계속되는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지하차도 등이 침수될 수 있어 출근 시간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 구름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제주 남동쪽 먼 해상에서는 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내륙 지역에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전선과 태풍의 간접 영향이 더해지면서 곳곳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 지역에 30에서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10에서 40mm입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KBS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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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최고 120mm 장맛비…태풍 ‘난마돌’ 북상
    • 입력 2017-07-04 08:09:16
    • 수정2017-07-04 09: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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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새벽부터는 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정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어딘가요?

<리포트>

네, 새벽보다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남해안과 중부 내륙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 지역에 시간당 30mm 정도의 집중호우가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고흥과 부산 일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계속되는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지하차도 등이 침수될 수 있어 출근 시간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 구름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제주 남동쪽 먼 해상에서는 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내륙 지역에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전선과 태풍의 간접 영향이 더해지면서 곳곳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 지역에 30에서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10에서 40mm입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KBS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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