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크린·안방극장 장악! 新 아역 트로이카
입력 2017.07.04 (08:27)
수정 2017.07.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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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 성인 배우 못지않게 극의 중심을 끌고 가는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뛰어난데요.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성인 배우들을 뛰어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아역 배우들!
최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는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한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있는 충무로의 유망주들입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이죠? ‘옥자’의 주인공, 안서현 양!
<녹취> 안서현 : "‘옥자’는 저의 동생이며 ‘미자’와는 가족 사이입니다."
거대한 동물 ‘옥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는데요.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안서현 : "세계적인 감독님들, 세계적인 배우분들과 같이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요.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안서현 양보다 먼저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아역 배우가 있었으니~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 씨의 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수안 양!
올해는 영화 ‘군함도’에서 황정민 씨의 딸로 등장한다는데요.
두 배우 중 누구와의 호흡이 더 좋았을까요?
<녹취> 김수안 : "작년 아빠는 공유 아빠는 잘생겼잖아요."
<녹취> 박경림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녹취> 황정민 : "아니, 잠깐만요! 더 물어봐요."
<녹취> 박경림 : "작년 아빤 잘생겼지만 올해 아빠는?"
<녹취> 김수안 : "성격이 마음에 들어요."
이미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수안 양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되네요.
그런가 하면, 강력한 데뷔작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도 있습니다.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녹취> 조은형 : "저는 ‘아가씨’에서 김민희 아역으로 출연한 조은형입니다."
전작 ‘아가씨’에 이어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루’에서 김명민 씨의 딸로 출연했는데요.
아직은 현장에서 성인 배우들을 만나는 일이 설레는 영락없는 초등학생입니다.
<녹취> 조은형 : "‘하루’를 (검색창에) 한 번 쳐봤는데 변요한 오빠랑 김명민 선배님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실물을 진짜 보는 거야?’ 했거든요.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데뷔 2년 차인 은형 양!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을까요?
<녹취> 조은형 :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연기 보여드려야죠. 제가 연기할 때 감정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찬 바람을 드러낸 은형 양, 그 소망 꼭 이루길 바랄게요.
그렇다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아역 트로이카는 누굴까요?
올해 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드라마 ‘오 마이 금비’!
아동 치매에 걸린 ‘금비’ 허정은 양의 열연이 빛났는데요.
<녹취> 허정은(유금비 역) : "숲속에 갇혀 있다가 아빠 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근데 어디 있는지 몰라 잠도 잘 못 자겠고 근데 못 찾겠어."
지상파 드라마 '최연소' 여주인공답게 매 회 절절한 연기로 심금을 울린 정은 양!
다음 작품으로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인공은 배우 유은미 양인데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의붓 모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수인’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죠.
<녹취> 이현경(이영선 역) : "미안해."
<녹취> 유은미(어린 윤수인 역) : "다 싫어. 민재도 싫고, 아줌마도 싫어. 이래서 내가 같이 살기 싫다고 한 거야!"
유은미 양처럼 극 초반,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아역 배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얼마 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대세 아역 배우가 있습니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 씨의 아역을 연기한 박시은 양.
<녹취> 박시은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배우 박시은입니다."
가수 박남정의 딸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젠 아역 배우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데요.
연기실력 잠시 감상해 볼까요?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그케도 불쌍한 사람 돕는 건 인지상정이다 아입니꺼. 사람 탈을 쓴 늑대나 여우가 아니고서야..."
<녹취> 이동건(이융 역) : "겁이 없구나."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겁이 없으면 뭐한다꼬 이런 부탁을 하겠능교. 거마 여서 노숙하지."
첫 사극 도전에서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서울 토박이인 시은 양에게 사투리 연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녹취> 박시은 : "제가 사투리 선생님을 따로 만났었어요. 너무 감사하게 그 선생님께서 1화부터 4화까지 사투리가 나오는 제 모든 대사를 다 녹음을 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또 아무래도 인터넷이 정말 큰 스승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인터넷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참고했었어가지고..."
연기를 위한 노력이 성인 배우 못지않네요~
성숙해가는 외모만큼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당찬 소녀들!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빛내는 대체불가 여배우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요즘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 성인 배우 못지않게 극의 중심을 끌고 가는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뛰어난데요.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성인 배우들을 뛰어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아역 배우들!
최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는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한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있는 충무로의 유망주들입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이죠? ‘옥자’의 주인공, 안서현 양!
<녹취> 안서현 : "‘옥자’는 저의 동생이며 ‘미자’와는 가족 사이입니다."
거대한 동물 ‘옥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는데요.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안서현 : "세계적인 감독님들, 세계적인 배우분들과 같이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요.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안서현 양보다 먼저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아역 배우가 있었으니~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 씨의 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수안 양!
올해는 영화 ‘군함도’에서 황정민 씨의 딸로 등장한다는데요.
두 배우 중 누구와의 호흡이 더 좋았을까요?
<녹취> 김수안 : "작년 아빠는 공유 아빠는 잘생겼잖아요."
<녹취> 박경림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녹취> 황정민 : "아니, 잠깐만요! 더 물어봐요."
<녹취> 박경림 : "작년 아빤 잘생겼지만 올해 아빠는?"
<녹취> 김수안 : "성격이 마음에 들어요."
이미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수안 양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되네요.
그런가 하면, 강력한 데뷔작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도 있습니다.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녹취> 조은형 : "저는 ‘아가씨’에서 김민희 아역으로 출연한 조은형입니다."
전작 ‘아가씨’에 이어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루’에서 김명민 씨의 딸로 출연했는데요.
아직은 현장에서 성인 배우들을 만나는 일이 설레는 영락없는 초등학생입니다.
<녹취> 조은형 : "‘하루’를 (검색창에) 한 번 쳐봤는데 변요한 오빠랑 김명민 선배님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실물을 진짜 보는 거야?’ 했거든요.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데뷔 2년 차인 은형 양!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을까요?
<녹취> 조은형 :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연기 보여드려야죠. 제가 연기할 때 감정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찬 바람을 드러낸 은형 양, 그 소망 꼭 이루길 바랄게요.
그렇다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아역 트로이카는 누굴까요?
올해 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드라마 ‘오 마이 금비’!
아동 치매에 걸린 ‘금비’ 허정은 양의 열연이 빛났는데요.
<녹취> 허정은(유금비 역) : "숲속에 갇혀 있다가 아빠 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근데 어디 있는지 몰라 잠도 잘 못 자겠고 근데 못 찾겠어."
지상파 드라마 '최연소' 여주인공답게 매 회 절절한 연기로 심금을 울린 정은 양!
다음 작품으로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인공은 배우 유은미 양인데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의붓 모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수인’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죠.
<녹취> 이현경(이영선 역) : "미안해."
<녹취> 유은미(어린 윤수인 역) : "다 싫어. 민재도 싫고, 아줌마도 싫어. 이래서 내가 같이 살기 싫다고 한 거야!"
유은미 양처럼 극 초반,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아역 배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얼마 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대세 아역 배우가 있습니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 씨의 아역을 연기한 박시은 양.
<녹취> 박시은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배우 박시은입니다."
가수 박남정의 딸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젠 아역 배우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데요.
연기실력 잠시 감상해 볼까요?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그케도 불쌍한 사람 돕는 건 인지상정이다 아입니꺼. 사람 탈을 쓴 늑대나 여우가 아니고서야..."
<녹취> 이동건(이융 역) : "겁이 없구나."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겁이 없으면 뭐한다꼬 이런 부탁을 하겠능교. 거마 여서 노숙하지."
첫 사극 도전에서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서울 토박이인 시은 양에게 사투리 연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녹취> 박시은 : "제가 사투리 선생님을 따로 만났었어요. 너무 감사하게 그 선생님께서 1화부터 4화까지 사투리가 나오는 제 모든 대사를 다 녹음을 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또 아무래도 인터넷이 정말 큰 스승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인터넷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참고했었어가지고..."
연기를 위한 노력이 성인 배우 못지않네요~
성숙해가는 외모만큼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당찬 소녀들!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빛내는 대체불가 여배우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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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크린·안방극장 장악! 新 아역 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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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4 08:29:33
- 수정2017-07-04 09:02:55

<앵커 멘트>
요즘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 성인 배우 못지않게 극의 중심을 끌고 가는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뛰어난데요.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성인 배우들을 뛰어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아역 배우들!
최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는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한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있는 충무로의 유망주들입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이죠? ‘옥자’의 주인공, 안서현 양!
<녹취> 안서현 : "‘옥자’는 저의 동생이며 ‘미자’와는 가족 사이입니다."
거대한 동물 ‘옥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는데요.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안서현 : "세계적인 감독님들, 세계적인 배우분들과 같이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요.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안서현 양보다 먼저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아역 배우가 있었으니~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 씨의 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수안 양!
올해는 영화 ‘군함도’에서 황정민 씨의 딸로 등장한다는데요.
두 배우 중 누구와의 호흡이 더 좋았을까요?
<녹취> 김수안 : "작년 아빠는 공유 아빠는 잘생겼잖아요."
<녹취> 박경림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녹취> 황정민 : "아니, 잠깐만요! 더 물어봐요."
<녹취> 박경림 : "작년 아빤 잘생겼지만 올해 아빠는?"
<녹취> 김수안 : "성격이 마음에 들어요."
이미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수안 양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되네요.
그런가 하면, 강력한 데뷔작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도 있습니다.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녹취> 조은형 : "저는 ‘아가씨’에서 김민희 아역으로 출연한 조은형입니다."
전작 ‘아가씨’에 이어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루’에서 김명민 씨의 딸로 출연했는데요.
아직은 현장에서 성인 배우들을 만나는 일이 설레는 영락없는 초등학생입니다.
<녹취> 조은형 : "‘하루’를 (검색창에) 한 번 쳐봤는데 변요한 오빠랑 김명민 선배님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실물을 진짜 보는 거야?’ 했거든요.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데뷔 2년 차인 은형 양!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을까요?
<녹취> 조은형 :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연기 보여드려야죠. 제가 연기할 때 감정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찬 바람을 드러낸 은형 양, 그 소망 꼭 이루길 바랄게요.
그렇다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아역 트로이카는 누굴까요?
올해 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드라마 ‘오 마이 금비’!
아동 치매에 걸린 ‘금비’ 허정은 양의 열연이 빛났는데요.
<녹취> 허정은(유금비 역) : "숲속에 갇혀 있다가 아빠 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근데 어디 있는지 몰라 잠도 잘 못 자겠고 근데 못 찾겠어."
지상파 드라마 '최연소' 여주인공답게 매 회 절절한 연기로 심금을 울린 정은 양!
다음 작품으로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인공은 배우 유은미 양인데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의붓 모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수인’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죠.
<녹취> 이현경(이영선 역) : "미안해."
<녹취> 유은미(어린 윤수인 역) : "다 싫어. 민재도 싫고, 아줌마도 싫어. 이래서 내가 같이 살기 싫다고 한 거야!"
유은미 양처럼 극 초반,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아역 배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얼마 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대세 아역 배우가 있습니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 씨의 아역을 연기한 박시은 양.
<녹취> 박시은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배우 박시은입니다."
가수 박남정의 딸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젠 아역 배우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데요.
연기실력 잠시 감상해 볼까요?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그케도 불쌍한 사람 돕는 건 인지상정이다 아입니꺼. 사람 탈을 쓴 늑대나 여우가 아니고서야..."
<녹취> 이동건(이융 역) : "겁이 없구나."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겁이 없으면 뭐한다꼬 이런 부탁을 하겠능교. 거마 여서 노숙하지."
첫 사극 도전에서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서울 토박이인 시은 양에게 사투리 연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녹취> 박시은 : "제가 사투리 선생님을 따로 만났었어요. 너무 감사하게 그 선생님께서 1화부터 4화까지 사투리가 나오는 제 모든 대사를 다 녹음을 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또 아무래도 인터넷이 정말 큰 스승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인터넷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참고했었어가지고..."
연기를 위한 노력이 성인 배우 못지않네요~
성숙해가는 외모만큼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당찬 소녀들!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빛내는 대체불가 여배우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요즘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 성인 배우 못지않게 극의 중심을 끌고 가는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뛰어난데요.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성인 배우들을 뛰어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아역 배우들!
최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는 신 아역 트로이카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한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있는 충무로의 유망주들입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이죠? ‘옥자’의 주인공, 안서현 양!
<녹취> 안서현 : "‘옥자’는 저의 동생이며 ‘미자’와는 가족 사이입니다."
거대한 동물 ‘옥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는데요.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안서현 : "세계적인 감독님들, 세계적인 배우분들과 같이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요.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안서현 양보다 먼저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아역 배우가 있었으니~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 씨의 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수안 양!
올해는 영화 ‘군함도’에서 황정민 씨의 딸로 등장한다는데요.
두 배우 중 누구와의 호흡이 더 좋았을까요?
<녹취> 김수안 : "작년 아빠는 공유 아빠는 잘생겼잖아요."
<녹취> 박경림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녹취> 황정민 : "아니, 잠깐만요! 더 물어봐요."
<녹취> 박경림 : "작년 아빤 잘생겼지만 올해 아빠는?"
<녹취> 김수안 : "성격이 마음에 들어요."
이미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수안 양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되네요.
그런가 하면, 강력한 데뷔작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도 있습니다.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녹취> 조은형 : "저는 ‘아가씨’에서 김민희 아역으로 출연한 조은형입니다."
전작 ‘아가씨’에 이어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루’에서 김명민 씨의 딸로 출연했는데요.
아직은 현장에서 성인 배우들을 만나는 일이 설레는 영락없는 초등학생입니다.
<녹취> 조은형 : "‘하루’를 (검색창에) 한 번 쳐봤는데 변요한 오빠랑 김명민 선배님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실물을 진짜 보는 거야?’ 했거든요.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데뷔 2년 차인 은형 양!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을까요?
<녹취> 조은형 :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연기 보여드려야죠. 제가 연기할 때 감정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찬 바람을 드러낸 은형 양, 그 소망 꼭 이루길 바랄게요.
그렇다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아역 트로이카는 누굴까요?
올해 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드라마 ‘오 마이 금비’!
아동 치매에 걸린 ‘금비’ 허정은 양의 열연이 빛났는데요.
<녹취> 허정은(유금비 역) : "숲속에 갇혀 있다가 아빠 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근데 어디 있는지 몰라 잠도 잘 못 자겠고 근데 못 찾겠어."
지상파 드라마 '최연소' 여주인공답게 매 회 절절한 연기로 심금을 울린 정은 양!
다음 작품으로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인공은 배우 유은미 양인데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의붓 모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TV 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수인’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죠.
<녹취> 이현경(이영선 역) : "미안해."
<녹취> 유은미(어린 윤수인 역) : "다 싫어. 민재도 싫고, 아줌마도 싫어. 이래서 내가 같이 살기 싫다고 한 거야!"
유은미 양처럼 극 초반,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아역 배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얼마 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대세 아역 배우가 있습니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 씨의 아역을 연기한 박시은 양.
<녹취> 박시은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배우 박시은입니다."
가수 박남정의 딸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젠 아역 배우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데요.
연기실력 잠시 감상해 볼까요?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그케도 불쌍한 사람 돕는 건 인지상정이다 아입니꺼. 사람 탈을 쓴 늑대나 여우가 아니고서야..."
<녹취> 이동건(이융 역) : "겁이 없구나."
<녹취> 박시은(어린 신채경 역) : "겁이 없으면 뭐한다꼬 이런 부탁을 하겠능교. 거마 여서 노숙하지."
첫 사극 도전에서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서울 토박이인 시은 양에게 사투리 연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녹취> 박시은 : "제가 사투리 선생님을 따로 만났었어요. 너무 감사하게 그 선생님께서 1화부터 4화까지 사투리가 나오는 제 모든 대사를 다 녹음을 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또 아무래도 인터넷이 정말 큰 스승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인터넷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참고했었어가지고..."
연기를 위한 노력이 성인 배우 못지않네요~
성숙해가는 외모만큼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당찬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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