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갑질’ 정우현 전 회장 “혐의 부인”
입력 2017.07.04 (12:14)
수정 2017.07.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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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검찰 조사전까지만 해도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정 전 회장은, 정작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옵니다.
<녹취> 정우현(전 MP그룹 회장) : "검찰에서 조사 잘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가맹점주들에게 치즈 가격을 올려받은 경위를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특히 '치즈 통행세' 명목으로 10킬로그램 기준으로 2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한 행위의 불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회장은 추가 비용은 유통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회장이 탈퇴한 가맹점주 상대로 보복영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정 전 회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복 영업' 지침이 담긴 내부 문건 작성과 실행 관련자들을 특정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를 이틀 연속 조사하고, 물류업체 등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은 이 역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해당 상권이 좁아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횡령이나 배임 혐의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검찰 조사전까지만 해도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정 전 회장은, 정작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옵니다.
<녹취> 정우현(전 MP그룹 회장) : "검찰에서 조사 잘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가맹점주들에게 치즈 가격을 올려받은 경위를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특히 '치즈 통행세' 명목으로 10킬로그램 기준으로 2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한 행위의 불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회장은 추가 비용은 유통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회장이 탈퇴한 가맹점주 상대로 보복영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정 전 회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복 영업' 지침이 담긴 내부 문건 작성과 실행 관련자들을 특정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를 이틀 연속 조사하고, 물류업체 등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은 이 역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해당 상권이 좁아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횡령이나 배임 혐의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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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 갑질’ 정우현 전 회장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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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4 12:16:48
- 수정2017-07-04 12:40:41
<앵커 멘트>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검찰 조사전까지만 해도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정 전 회장은, 정작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옵니다.
<녹취> 정우현(전 MP그룹 회장) : "검찰에서 조사 잘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가맹점주들에게 치즈 가격을 올려받은 경위를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특히 '치즈 통행세' 명목으로 10킬로그램 기준으로 2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한 행위의 불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회장은 추가 비용은 유통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회장이 탈퇴한 가맹점주 상대로 보복영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정 전 회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복 영업' 지침이 담긴 내부 문건 작성과 실행 관련자들을 특정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를 이틀 연속 조사하고, 물류업체 등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은 이 역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해당 상권이 좁아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횡령이나 배임 혐의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검찰 조사전까지만 해도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정 전 회장은, 정작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옵니다.
<녹취> 정우현(전 MP그룹 회장) : "검찰에서 조사 잘 받았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가맹점주들에게 치즈 가격을 올려받은 경위를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특히 '치즈 통행세' 명목으로 10킬로그램 기준으로 2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한 행위의 불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회장은 추가 비용은 유통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회장이 탈퇴한 가맹점주 상대로 보복영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정 전 회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복 영업' 지침이 담긴 내부 문건 작성과 실행 관련자들을 특정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를 이틀 연속 조사하고, 물류업체 등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은 이 역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해당 상권이 좁아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횡령이나 배임 혐의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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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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