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이색훈련으로 ‘유쾌한 도전’ 준비

입력 2017.07.04 (21:51) 수정 2017.07.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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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는 우리카드가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강원도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이색 훈련으로 즐거운 도전을 준비하는 우리카드 배구팀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답답했던 체육관 코트를 벗어나 모래밭 위에서 몸을 던집니다.

예기치 않은 리베로의 공격 시도가 가로막히자 웃음이 터집니다.

<녹취> "우리! 가자!"

김상우 감독부터 이적생 유광우까지 다같이 뛰어들어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고된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여름 바다에 훌훌 날려보냈습니다.

<녹취> "우리카드 화이팅!"

<인터뷰> 유광우(우리카드 세터) : "계속 힘들게 훈련해왔는데 바닷가에 와서 (이색) 훈련도 하고 휴식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선수들도 회복된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볼링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감독과 코치진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소통이라든가 팀워크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으로 봤을 때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갖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지쳤던 선수들에겐 단비와 같았던 우리카드의 이색 훈련.

'돌풍의 팀'을 넘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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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이색훈련으로 ‘유쾌한 도전’ 준비
    • 입력 2017-07-04 21:52:08
    • 수정2017-07-04 2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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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는 우리카드가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강원도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이색 훈련으로 즐거운 도전을 준비하는 우리카드 배구팀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답답했던 체육관 코트를 벗어나 모래밭 위에서 몸을 던집니다.

예기치 않은 리베로의 공격 시도가 가로막히자 웃음이 터집니다.

<녹취> "우리! 가자!"

김상우 감독부터 이적생 유광우까지 다같이 뛰어들어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고된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여름 바다에 훌훌 날려보냈습니다.

<녹취> "우리카드 화이팅!"

<인터뷰> 유광우(우리카드 세터) : "계속 힘들게 훈련해왔는데 바닷가에 와서 (이색) 훈련도 하고 휴식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선수들도 회복된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볼링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감독과 코치진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소통이라든가 팀워크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으로 봤을 때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갖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지쳤던 선수들에겐 단비와 같았던 우리카드의 이색 훈련.

'돌풍의 팀'을 넘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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