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 평화 위한 문 대통령 노력 지지”

입력 2017.07.06 (19:00) 수정 2017.07.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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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 관계"라면서 한중 관계를 실질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하이 샐비지가 세월호 선박을 무사 인양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 샐비지에 직접 독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 대화 복원 및 남북간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7시 40분 부터는 독일 쾨르버 재단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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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한반도 평화 위한 문 대통령 노력 지지”
    • 입력 2017-07-06 19:03:42
    • 수정2017-07-06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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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 관계"라면서 한중 관계를 실질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하이 샐비지가 세월호 선박을 무사 인양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 샐비지에 직접 독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 대화 복원 및 남북간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7시 40분 부터는 독일 쾨르버 재단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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