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신속 도출”

입력 2017.07.07 (06:01) 수정 2017.07.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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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속하고도 강력한 압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당장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한 공론화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만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결의안을 신속하게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파르게 진행중인 북한의 ICBM 보유 기술을 시급히 차단해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하고 추가 압박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비판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모아갈 계획입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힌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안보리 제재 논의와 별도로 G20 정상회의 차원에서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상들의 공동의 의지가 표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문제가 G20 정상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의 다양한 의견을 어떤 방식으로 조율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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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정상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신속 도출”
    • 입력 2017-07-07 06:02:23
    • 수정2017-07-07 0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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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속하고도 강력한 압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당장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한 공론화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만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결의안을 신속하게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파르게 진행중인 북한의 ICBM 보유 기술을 시급히 차단해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하고 추가 압박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비판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모아갈 계획입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힌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안보리 제재 논의와 별도로 G20 정상회의 차원에서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상들의 공동의 의지가 표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문제가 G20 정상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의 다양한 의견을 어떤 방식으로 조율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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