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공동 선두 출발…시즌 2승 청신호

입력 2017.07.07 (21:49) 수정 2017.07.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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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미터 내외의 중거리 퍼팅이 쏙쏙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아이언은 정확했고, 퍼팅도 거의 실수가 없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로라 곤잘레스 에스카잔과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일희의 아이언샷이 그린의 경사를 타고 홀컵 가까이 붙습니다.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하나를 범한 이일희는 김세영에 두 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도 이일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호주 교포인 이민지는 퍼팅이 홀컵 앞에서 멈추는 줄 알고 걸어가는 사이 공이 홀 안으로 떨어져 기분 좋은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지만, 수준 높은 샷들은 여전히 필드를 수놓았습니다.

콜린스는 거의 이글이 될뻔한 멋진 아이언샷을 선보였습니다.

브록 라르손은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드는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라운딩을 함께하는 동료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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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LPGA 공동 선두 출발…시즌 2승 청신호
    • 입력 2017-07-07 21:50:43
    • 수정2017-07-07 2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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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미터 내외의 중거리 퍼팅이 쏙쏙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아이언은 정확했고, 퍼팅도 거의 실수가 없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로라 곤잘레스 에스카잔과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일희의 아이언샷이 그린의 경사를 타고 홀컵 가까이 붙습니다.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하나를 범한 이일희는 김세영에 두 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도 이일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호주 교포인 이민지는 퍼팅이 홀컵 앞에서 멈추는 줄 알고 걸어가는 사이 공이 홀 안으로 떨어져 기분 좋은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지만, 수준 높은 샷들은 여전히 필드를 수놓았습니다.

콜린스는 거의 이글이 될뻔한 멋진 아이언샷을 선보였습니다.

브록 라르손은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드는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라운딩을 함께하는 동료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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