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교·경제 압박…한미 훈련 중단 안 해”
입력 2017.07.07 (23:13)
수정 2017.07.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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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선제타격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미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ICBM 발사 때문에 전쟁이 더 가까와진 건 아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ICBM 발사 이후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외교적 경제적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선제타격론이 다시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방장관이 선을 그은 것입니다.
<녹취> 매티스(미 국방장관) : "대통령과 국무장관도 명확히 밝혔듯이 미국은 경제적 외교적 노력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제적 제재 압박도 한미연합 군사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매티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북한 핵 동결과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맞바꾸자는 중국,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노어트(미국 국무부 대변인) : "한미 군사훈련은 1950년대 이후 해 오던 것입니다. 그건 변하지 않습니다. 군사 훈련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이런 미 정부의 입장은 전쟁 발발시 막대한 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기습 포격을 할 경우 하루 동안 서울 주변 군사시설에서 6만명, 민간인 밀집지역에선 30만 명의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의 자금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에 대한 압박과 함께 전세계 모든 나라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선제타격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미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ICBM 발사 때문에 전쟁이 더 가까와진 건 아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ICBM 발사 이후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외교적 경제적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선제타격론이 다시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방장관이 선을 그은 것입니다.
<녹취> 매티스(미 국방장관) : "대통령과 국무장관도 명확히 밝혔듯이 미국은 경제적 외교적 노력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제적 제재 압박도 한미연합 군사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매티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북한 핵 동결과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맞바꾸자는 중국,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노어트(미국 국무부 대변인) : "한미 군사훈련은 1950년대 이후 해 오던 것입니다. 그건 변하지 않습니다. 군사 훈련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이런 미 정부의 입장은 전쟁 발발시 막대한 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기습 포격을 할 경우 하루 동안 서울 주변 군사시설에서 6만명, 민간인 밀집지역에선 30만 명의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의 자금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에 대한 압박과 함께 전세계 모든 나라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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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외교·경제 압박…한미 훈련 중단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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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7 23:15:35
- 수정2017-07-07 2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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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선제타격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미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ICBM 발사 때문에 전쟁이 더 가까와진 건 아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ICBM 발사 이후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외교적 경제적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선제타격론이 다시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방장관이 선을 그은 것입니다.
<녹취> 매티스(미 국방장관) : "대통령과 국무장관도 명확히 밝혔듯이 미국은 경제적 외교적 노력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제적 제재 압박도 한미연합 군사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매티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북한 핵 동결과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맞바꾸자는 중국,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노어트(미국 국무부 대변인) : "한미 군사훈련은 1950년대 이후 해 오던 것입니다. 그건 변하지 않습니다. 군사 훈련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이런 미 정부의 입장은 전쟁 발발시 막대한 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기습 포격을 할 경우 하루 동안 서울 주변 군사시설에서 6만명, 민간인 밀집지역에선 30만 명의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의 자금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에 대한 압박과 함께 전세계 모든 나라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선제타격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미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ICBM 발사 때문에 전쟁이 더 가까와진 건 아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ICBM 발사 이후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외교적 경제적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선제타격론이 다시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방장관이 선을 그은 것입니다.
<녹취> 매티스(미 국방장관) : "대통령과 국무장관도 명확히 밝혔듯이 미국은 경제적 외교적 노력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제적 제재 압박도 한미연합 군사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매티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북한 핵 동결과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맞바꾸자는 중국,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노어트(미국 국무부 대변인) : "한미 군사훈련은 1950년대 이후 해 오던 것입니다. 그건 변하지 않습니다. 군사 훈련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이런 미 정부의 입장은 전쟁 발발시 막대한 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기습 포격을 할 경우 하루 동안 서울 주변 군사시설에서 6만명, 민간인 밀집지역에선 30만 명의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의 자금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에 대한 압박과 함께 전세계 모든 나라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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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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