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 서해안 시간당 30mm 강한 비

입력 2017.07.08 (07:11) 수정 2017.07.08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아침부터는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서해안 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해 상에서 매구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지역과 호남 서해안은 요란하게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 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수도권과 충청 내륙, 호남의 내륙 지역도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경기도 포천 영북면 130mm를 최고로, 철원 73, 서산 65mm 등입니다.

현재 경기도 포천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 지방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비가 일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에 80에서 최고 200mm, 호남과 경남 서부엔 50에서 100,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나 낙석 위험이 큽니다.

산간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주말을 맞아 계곡을 찾는 야영객들은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호남 서해안 시간당 30mm 강한 비
    • 입력 2017-07-08 07:12:57
    • 수정2017-07-08 07:52:5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 아침부터는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서해안 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해 상에서 매구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지역과 호남 서해안은 요란하게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 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수도권과 충청 내륙, 호남의 내륙 지역도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경기도 포천 영북면 130mm를 최고로, 철원 73, 서산 65mm 등입니다.

현재 경기도 포천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 지방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비가 일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에 80에서 최고 200mm, 호남과 경남 서부엔 50에서 100,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나 낙석 위험이 큽니다.

산간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주말을 맞아 계곡을 찾는 야영객들은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