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당간 갈등에 추경 엮여선 안돼”…국민의당에 협조 요청

입력 2017.07.08 (11:04) 수정 2017.07.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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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오늘)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국회 일정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당을 향해 "정당 문제는 정당끼리 갈등을 풀고, 원내는 원내대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민생 문제가 걸려있는 추경이 정당간 갈등에 엮여서는 안된다"면서 "이로 인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민생문제를 등한시하는 것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다.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제 원내대변인은 "새 정부 내각 구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국정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 절차에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촛불민심을 받아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화두를 공유했던 당인 만큼, 국정공백을 해소하는 데에 더 책임감 있게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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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8 11:04:50
    • 수정2017-07-08 11:10:5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8일(오늘)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국회 일정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당을 향해 "정당 문제는 정당끼리 갈등을 풀고, 원내는 원내대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민생 문제가 걸려있는 추경이 정당간 갈등에 엮여서는 안된다"면서 "이로 인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민생문제를 등한시하는 것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다.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제 원내대변인은 "새 정부 내각 구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국정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 절차에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촛불민심을 받아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화두를 공유했던 당인 만큼, 국정공백을 해소하는 데에 더 책임감 있게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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