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신문 “다음달 초 큰 폭 개각…기시다 외무상 교체 검토”

입력 2017.07.08 (11:33) 수정 2017.07.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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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패배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르면 다음달 3,4일쯤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패배한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 외에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교체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포스트 아베'로 불리는 기시다 외무상은 본인의 의향도 고려해 집권 자민당 요직에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후임으로는 외무 부대신 경험이 있는 모데기 도시미쓰 자민당 정조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전했다.

또 교도통신은 지난 5월 조직범죄처벌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야당 의원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가네다 가쓰토시 법무상도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상도 교체가 검토되는 등 큰 폭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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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신문 “다음달 초 큰 폭 개각…기시다 외무상 교체 검토”
    • 입력 2017-07-08 11:33:30
    • 수정2017-07-08 11:42:01
    국제
지난 2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패배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르면 다음달 3,4일쯤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패배한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 외에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교체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포스트 아베'로 불리는 기시다 외무상은 본인의 의향도 고려해 집권 자민당 요직에 기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후임으로는 외무 부대신 경험이 있는 모데기 도시미쓰 자민당 정조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전했다.

또 교도통신은 지난 5월 조직범죄처벌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야당 의원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가네다 가쓰토시 법무상도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상도 교체가 검토되는 등 큰 폭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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