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나이 불문, 최고의 선수 뽑겠다”

입력 2017.07.09 (21:35) 수정 2017.07.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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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신 감독은 선발 원칙에서 나이는 불문에 붙이겠다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K리그 경기장을 찾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오늘은 수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신 감독은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최종예선 두 경기에 모든 걸 걸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이는 상관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태용(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한 두경기 맞춰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에는 구애받지 않는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국 선수도 경기력이 좋고 경기 잘한다면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또, 대표팀 선수로 선발되기 위해선 강한 정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태용(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90분 내내 운동장에서 내 한 목숨을 바친다는 각오를 갖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중 혈투로 벌어진 수원과 제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수원 김민우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신태용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문창진의 선제골을 앞세운 강원은 상주를 2대 0으로 꺾고 2위로 도약했고 광주는 서울을 3대2로 이겨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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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감독 “나이 불문, 최고의 선수 뽑겠다”
    • 입력 2017-07-09 21:37:07
    • 수정2017-07-09 2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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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신 감독은 선발 원칙에서 나이는 불문에 붙이겠다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K리그 경기장을 찾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오늘은 수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신 감독은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최종예선 두 경기에 모든 걸 걸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이는 상관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태용(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한 두경기 맞춰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에는 구애받지 않는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국 선수도 경기력이 좋고 경기 잘한다면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또, 대표팀 선수로 선발되기 위해선 강한 정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태용(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90분 내내 운동장에서 내 한 목숨을 바친다는 각오를 갖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중 혈투로 벌어진 수원과 제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수원 김민우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신태용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문창진의 선제골을 앞세운 강원은 상주를 2대 0으로 꺾고 2위로 도약했고 광주는 서울을 3대2로 이겨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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