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주의보…국지성 장맛비 최대 150mm

입력 2017.07.10 (00:25) 수정 2017.07.10 (0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상한 장마전선 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해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과 전망을 재난정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신방실 기자! 지금 어느 지역에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나요?

<답변>
서울,경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현재 중부지방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최근 낮에는 비가 주춤했다가 밤이 되면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밤새 상층의 공기가 냉각되면서 대기 하층과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져 불안정이 심해지고 그 결과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는 건데요.

이미 수백mm에 이르는 많은 장맛비가 집중된 중부지방은 이번 비가 더해지며 산사태나 지반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문>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비가 더 내리나요?

<답변>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가 이번 장맛비의 최대 고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는데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5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더 내리겠습니다.

또 충남과 전북 서해안도 최고 120, 그밖의 충청과 남부, 강원 영동지역은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많은 비를 뿌린 이후에는 장마전선의 세력이 약해지며 사나흘 정도는 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비가 그치겠고, 내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의 장맛비도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자리로 덥고 습한 공기가 다시 밀려오면서 금요일까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호우주의보…국지성 장맛비 최대 150mm
    • 입력 2017-07-10 00:27:16
    • 수정2017-07-10 00:32:24
    속보
<앵커 멘트>

북상한 장마전선 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해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과 전망을 재난정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신방실 기자! 지금 어느 지역에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나요?

<답변>
서울,경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현재 중부지방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최근 낮에는 비가 주춤했다가 밤이 되면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밤새 상층의 공기가 냉각되면서 대기 하층과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져 불안정이 심해지고 그 결과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는 건데요.

이미 수백mm에 이르는 많은 장맛비가 집중된 중부지방은 이번 비가 더해지며 산사태나 지반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문>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비가 더 내리나요?

<답변>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가 이번 장맛비의 최대 고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는데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5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더 내리겠습니다.

또 충남과 전북 서해안도 최고 120, 그밖의 충청과 남부, 강원 영동지역은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많은 비를 뿌린 이후에는 장마전선의 세력이 약해지며 사나흘 정도는 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비가 그치겠고, 내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의 장맛비도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자리로 덥고 습한 공기가 다시 밀려오면서 금요일까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