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검사 예정

입력 2017.07.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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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다국적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 유해성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코스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이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전용 담배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의 담배이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일반 담배 연기에 비해 유해물질이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업체의 주장에 대해 실제 유해물질 함량을 판단할 필요가 있어 유해성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현재 업체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자료가 오는대로 시험방법을 결정해 다음달 중순 쯤 니코틴과 타르 등에 대한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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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검사 예정
    • 입력 2017-07-10 08:32:14
    사회
보건당국이 다국적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 유해성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코스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이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전용 담배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의 담배이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일반 담배 연기에 비해 유해물질이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업체의 주장에 대해 실제 유해물질 함량을 판단할 필요가 있어 유해성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현재 업체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자료가 오는대로 시험방법을 결정해 다음달 중순 쯤 니코틴과 타르 등에 대한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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