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마철 황허 후커우 폭포 ‘장관’

입력 2017.07.10 (09:49) 수정 2017.07.10 (10: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되자 그동안 맑은 물이 흘렀던 황허 후커우 폭포가 흙탕물로 바뀌어 물살이 거세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진산 대협곡 사이에 200m에 달하는 황허의 폭이 갑자기 50m로 좁아지는 곳.

이곳에서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후커우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30m 높이의 절벽을 따라 맹렬한 기세로 폭포의 물이 흘러내립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장마철이 되면 물에 섞여 내려오는 모래의 양이 증가하면서 물이 혼탁해지는데요.

낙차가 가장 큰 주 폭포에서는 높이 30m에 달하는 물보라가 일어 마치 강바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후커우 폭포는 장마철에 더 큰 장관을 연출하면서 해마다 관광객이 몰리는데요.

현지 관광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폭포 근처 난간과 표지판을 교체하고 순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장마철 황허 후커우 폭포 ‘장관’
    • 입력 2017-07-10 10:05:02
    • 수정2017-07-10 10:22:56
    930뉴스
<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되자 그동안 맑은 물이 흘렀던 황허 후커우 폭포가 흙탕물로 바뀌어 물살이 거세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진산 대협곡 사이에 200m에 달하는 황허의 폭이 갑자기 50m로 좁아지는 곳.

이곳에서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후커우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30m 높이의 절벽을 따라 맹렬한 기세로 폭포의 물이 흘러내립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장마철이 되면 물에 섞여 내려오는 모래의 양이 증가하면서 물이 혼탁해지는데요.

낙차가 가장 큰 주 폭포에서는 높이 30m에 달하는 물보라가 일어 마치 강바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후커우 폭포는 장마철에 더 큰 장관을 연출하면서 해마다 관광객이 몰리는데요.

현지 관광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폭포 근처 난간과 표지판을 교체하고 순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