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유미 단독범행 아니다…박지원 책임 촉구”
입력 2017.07.10 (10:54)
수정 2017.07.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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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웠다는 박지원 전 (국민의당)대표에게 양심에 따른 행동과 정치에 대한 책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10일(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박지원 전 대표의 발언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월 1일 '문재인 후보 아들 특채의혹을 보고받았는데 당의 별도 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것은 이유미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일찍이 밝히고 있는 것이자, 이전부터 상당한 준비를 했다는 것을 간접 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성과 도덕성이 정당의 품격"면서 "협치의 전제가 따로 있을 수 없지만 협치는 각 당이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고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로 대선에서 증거조작을 해서라도 이겨보겠다는 행동이야말로 국정농단세력의 적폐와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과 인사청문회, 정부조직개편 등이 중요해서 국회가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언을 자제해왔다"면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당 자체 조사가 제대로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민주당 탓만 하고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즉각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10일(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박지원 전 대표의 발언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월 1일 '문재인 후보 아들 특채의혹을 보고받았는데 당의 별도 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것은 이유미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일찍이 밝히고 있는 것이자, 이전부터 상당한 준비를 했다는 것을 간접 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성과 도덕성이 정당의 품격"면서 "협치의 전제가 따로 있을 수 없지만 협치는 각 당이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고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로 대선에서 증거조작을 해서라도 이겨보겠다는 행동이야말로 국정농단세력의 적폐와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과 인사청문회, 정부조직개편 등이 중요해서 국회가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언을 자제해왔다"면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당 자체 조사가 제대로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민주당 탓만 하고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즉각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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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이유미 단독범행 아니다…박지원 책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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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0 10:54:53
- 수정2017-07-10 11:06:5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웠다는 박지원 전 (국민의당)대표에게 양심에 따른 행동과 정치에 대한 책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10일(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박지원 전 대표의 발언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월 1일 '문재인 후보 아들 특채의혹을 보고받았는데 당의 별도 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것은 이유미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일찍이 밝히고 있는 것이자, 이전부터 상당한 준비를 했다는 것을 간접 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성과 도덕성이 정당의 품격"면서 "협치의 전제가 따로 있을 수 없지만 협치는 각 당이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고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로 대선에서 증거조작을 해서라도 이겨보겠다는 행동이야말로 국정농단세력의 적폐와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과 인사청문회, 정부조직개편 등이 중요해서 국회가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언을 자제해왔다"면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당 자체 조사가 제대로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민주당 탓만 하고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즉각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10일(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박지원 전 대표의 발언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월 1일 '문재인 후보 아들 특채의혹을 보고받았는데 당의 별도 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것은 이유미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일찍이 밝히고 있는 것이자, 이전부터 상당한 준비를 했다는 것을 간접 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성과 도덕성이 정당의 품격"면서 "협치의 전제가 따로 있을 수 없지만 협치는 각 당이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고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로 대선에서 증거조작을 해서라도 이겨보겠다는 행동이야말로 국정농단세력의 적폐와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과 인사청문회, 정부조직개편 등이 중요해서 국회가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언을 자제해왔다"면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당 자체 조사가 제대로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민주당 탓만 하고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즉각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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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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