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0년까지 모든 경유·휘발유 차량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프랑스의 계획의 여파가 세계 자동차 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 "2040년까지 모든 휘발유와 경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프랑스보다 빠른 202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경우 피유시 고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4월 "2030년까지 시판 자동차를 모두 전기차(EV)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첫 양산 자동차인 "모델 3" 소비자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는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르노사는 한번 충전으로 400㎞를 달리도록 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키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 폴크스바겐 계열의 아우디와 포르셰도 한번 충전으로 500㎞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내스(BNEF)는 2040년 세계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차의 비중이 54%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 "2040년까지 모든 휘발유와 경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프랑스보다 빠른 202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경우 피유시 고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4월 "2030년까지 시판 자동차를 모두 전기차(EV)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첫 양산 자동차인 "모델 3" 소비자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는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르노사는 한번 충전으로 400㎞를 달리도록 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키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 폴크스바겐 계열의 아우디와 포르셰도 한번 충전으로 500㎞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내스(BNEF)는 2040년 세계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차의 비중이 54%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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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휘발유차 판매금지 선언 여파…유럽·아시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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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0 11:27:02

2040년까지 모든 경유·휘발유 차량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프랑스의 계획의 여파가 세계 자동차 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 "2040년까지 모든 휘발유와 경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프랑스보다 빠른 202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경우 피유시 고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4월 "2030년까지 시판 자동차를 모두 전기차(EV)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첫 양산 자동차인 "모델 3" 소비자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는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르노사는 한번 충전으로 400㎞를 달리도록 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키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 폴크스바겐 계열의 아우디와 포르셰도 한번 충전으로 500㎞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내스(BNEF)는 2040년 세계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차의 비중이 54%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 "2040년까지 모든 휘발유와 경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프랑스보다 빠른 202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경우 피유시 고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4월 "2030년까지 시판 자동차를 모두 전기차(EV)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첫 양산 자동차인 "모델 3" 소비자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는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르노사는 한번 충전으로 400㎞를 달리도록 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키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 폴크스바겐 계열의 아우디와 포르셰도 한번 충전으로 500㎞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내스(BNEF)는 2040년 세계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차의 비중이 54%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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