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G20 기대 이상의 성과…야권 협조 당부”

입력 2017.07.10 (11:44) 수정 2017.07.10 (1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G20 정상회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면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외교 주도권' 확보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10일(오늘) 브리핑에서 "4강 외교의 복원을 넘어, 다자외교 데뷔전을 훌륭히 치러내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외교 공백을 완벽히 복원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를 평가했다.

이어 "이번 회담의 백미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 정부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외교적 논의 구조와 프로세스를 확보함과 동시에, '베를린 구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비전이 세계 정상들로부터 폭넓은 공감대를 얻어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동시에 "우리 정부가 당면한 외교적 숙제 또한 확인됐다"면서 "중국의 사드, 일본의 '위안부' 합의 등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은 우리 앞길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청와대가 조만간 제 정당들과 G20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면한 과제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G20 기대 이상의 성과…야권 협조 당부”
    • 입력 2017-07-10 11:44:58
    • 수정2017-07-10 11:50:3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G20 정상회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면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외교 주도권' 확보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10일(오늘) 브리핑에서 "4강 외교의 복원을 넘어, 다자외교 데뷔전을 훌륭히 치러내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외교 공백을 완벽히 복원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를 평가했다.

이어 "이번 회담의 백미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 정부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외교적 논의 구조와 프로세스를 확보함과 동시에, '베를린 구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비전이 세계 정상들로부터 폭넓은 공감대를 얻어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동시에 "우리 정부가 당면한 외교적 숙제 또한 확인됐다"면서 "중국의 사드, 일본의 '위안부' 합의 등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은 우리 앞길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청와대가 조만간 제 정당들과 G20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면한 과제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