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윤지웅, 음주운전 입건…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17.07.10 (12:32) 수정 2017.07.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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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윤지웅이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윤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오늘 아침 6시 30분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달리다 도로에 진입하던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를 당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어제 은퇴식을 가진 팀 선배 이병규 씨와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윤 씨를 우선 집으로 돌려보낸 뒤 조만간 경찰로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 씨는 지난 2011년 넥센에 입단했고, 그해 겨울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며 LG로 팀을 옮겼다.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2014년부터 LG의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은 34경기에 나서 35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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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투수 윤지웅, 음주운전 입건…면허 취소 수준
    • 입력 2017-07-10 12:32:14
    • 수정2017-07-10 13: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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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윤지웅이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윤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오늘 아침 6시 30분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달리다 도로에 진입하던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를 당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어제 은퇴식을 가진 팀 선배 이병규 씨와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윤 씨를 우선 집으로 돌려보낸 뒤 조만간 경찰로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 씨는 지난 2011년 넥센에 입단했고, 그해 겨울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며 LG로 팀을 옮겼다.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2014년부터 LG의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은 34경기에 나서 35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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