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효도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문규화 씨,
<녹취> "어르신~ 효도간호사입니다."
2년 넘게 하루 평균 7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핍니다.
<녹취> "식사하고 인슐린은 맞으셨어요?"
평소 눈이 안 좋았던 문길호 어르신도 효도 간호사 문 씨 덕에 병원을 찾았고, 수술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실명 위기를 면했습니다.
<인터뷰> 문길호(서울 서초구) : "이번에 수술하게 된 것도 이제까지는 나도 그런 생각을 안 했어요. 진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죠. 그렇잖아요. 우리 형편에 뭐…."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인 동네 경로당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건 문 씨의 몫입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약은 꼬박 챙기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녹취> "운동을 한낮에 하면 될까요? 안 될까요?"
온열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시 예방 수칙들도 꼼꼼히 알려줍니다.
일명 '심청이 간호사'로 불리는 효도간호사는 이 자치구에서만 18명,
지난 한 해 가정 방문 횟수만 만 건이 넘는 데다,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한 경우도 3천여 건이 됩니다.
<인터뷰> 문규화(효도 간호사) :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게 더 저희가 보람되고 또 그분들도 좋아하시는 거 보면 저희도 더 즐겁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을 돌보는 '효도 간호사'들이 동네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녹취> "어르신~ 효도간호사입니다."
2년 넘게 하루 평균 7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핍니다.
<녹취> "식사하고 인슐린은 맞으셨어요?"
평소 눈이 안 좋았던 문길호 어르신도 효도 간호사 문 씨 덕에 병원을 찾았고, 수술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실명 위기를 면했습니다.
<인터뷰> 문길호(서울 서초구) : "이번에 수술하게 된 것도 이제까지는 나도 그런 생각을 안 했어요. 진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죠. 그렇잖아요. 우리 형편에 뭐…."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인 동네 경로당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건 문 씨의 몫입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약은 꼬박 챙기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녹취> "운동을 한낮에 하면 될까요? 안 될까요?"
온열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시 예방 수칙들도 꼼꼼히 알려줍니다.
일명 '심청이 간호사'로 불리는 효도간호사는 이 자치구에서만 18명,
지난 한 해 가정 방문 횟수만 만 건이 넘는 데다,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한 경우도 3천여 건이 됩니다.
<인터뷰> 문규화(효도 간호사) :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게 더 저희가 보람되고 또 그분들도 좋아하시는 거 보면 저희도 더 즐겁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을 돌보는 '효도 간호사'들이 동네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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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 어르신 돕는 ‘심청이 간호사’
-
- 입력 2017-07-10 19:20:11

동네 '효도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문규화 씨,
<녹취> "어르신~ 효도간호사입니다."
2년 넘게 하루 평균 7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핍니다.
<녹취> "식사하고 인슐린은 맞으셨어요?"
평소 눈이 안 좋았던 문길호 어르신도 효도 간호사 문 씨 덕에 병원을 찾았고, 수술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실명 위기를 면했습니다.
<인터뷰> 문길호(서울 서초구) : "이번에 수술하게 된 것도 이제까지는 나도 그런 생각을 안 했어요. 진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죠. 그렇잖아요. 우리 형편에 뭐…."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인 동네 경로당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건 문 씨의 몫입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약은 꼬박 챙기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녹취> "운동을 한낮에 하면 될까요? 안 될까요?"
온열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시 예방 수칙들도 꼼꼼히 알려줍니다.
일명 '심청이 간호사'로 불리는 효도간호사는 이 자치구에서만 18명,
지난 한 해 가정 방문 횟수만 만 건이 넘는 데다,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한 경우도 3천여 건이 됩니다.
<인터뷰> 문규화(효도 간호사) :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게 더 저희가 보람되고 또 그분들도 좋아하시는 거 보면 저희도 더 즐겁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을 돌보는 '효도 간호사'들이 동네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녹취> "어르신~ 효도간호사입니다."
2년 넘게 하루 평균 7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핍니다.
<녹취> "식사하고 인슐린은 맞으셨어요?"
평소 눈이 안 좋았던 문길호 어르신도 효도 간호사 문 씨 덕에 병원을 찾았고, 수술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실명 위기를 면했습니다.
<인터뷰> 문길호(서울 서초구) : "이번에 수술하게 된 것도 이제까지는 나도 그런 생각을 안 했어요. 진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죠. 그렇잖아요. 우리 형편에 뭐…."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인 동네 경로당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건 문 씨의 몫입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약은 꼬박 챙기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녹취> "운동을 한낮에 하면 될까요? 안 될까요?"
온열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시 예방 수칙들도 꼼꼼히 알려줍니다.
일명 '심청이 간호사'로 불리는 효도간호사는 이 자치구에서만 18명,
지난 한 해 가정 방문 횟수만 만 건이 넘는 데다,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한 경우도 3천여 건이 됩니다.
<인터뷰> 문규화(효도 간호사) :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게 더 저희가 보람되고 또 그분들도 좋아하시는 거 보면 저희도 더 즐겁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을 돌보는 '효도 간호사'들이 동네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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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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