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배 위 ‘무인기 착륙’ 최초 성공
입력 2017.07.12 (12:26)
수정 2017.07.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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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바다에서 움직이는 배 위로 무인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무인기를 배 위에 착륙시키는 데에는 최첨단기술이 필요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3미터, 무게 200kg의 무인 항공기가 해경 경비함 위를 맴돕니다.
서서히 배 위로 접근한 뒤 고도를 낮추면서 갑판 위 목표 지점에 정확히 착륙합니다.
모든 착륙 과정은 사람의 조정 없이 자동모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오수훈(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틸트로터(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정밀하게 목표지점까지 유도하고 제어하는 기술까지 저희가 두가지를 한번에 개발해서 시연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무인기 TR-60의 함상 착륙에 성공한 것은 자체개발을 시작한지 2년 만입니다.
지상과는 달리 항해하는 배는 파도에 흔들리는 등의 변수가 워낙 많아 수동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자동착륙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성공의 비결은 이 무인기 안에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선박과 움직이는 무인기 사이의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측정해 그 오차를 5cm까지 줄인게 핵심입니다.
이착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항공우주연구원은 이 무인기를 불법 조업 감시용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무인기는 최장 5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시속 50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해군 정찰용 비행기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바다에서 움직이는 배 위로 무인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무인기를 배 위에 착륙시키는 데에는 최첨단기술이 필요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3미터, 무게 200kg의 무인 항공기가 해경 경비함 위를 맴돕니다.
서서히 배 위로 접근한 뒤 고도를 낮추면서 갑판 위 목표 지점에 정확히 착륙합니다.
모든 착륙 과정은 사람의 조정 없이 자동모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오수훈(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틸트로터(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정밀하게 목표지점까지 유도하고 제어하는 기술까지 저희가 두가지를 한번에 개발해서 시연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무인기 TR-60의 함상 착륙에 성공한 것은 자체개발을 시작한지 2년 만입니다.
지상과는 달리 항해하는 배는 파도에 흔들리는 등의 변수가 워낙 많아 수동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자동착륙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성공의 비결은 이 무인기 안에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선박과 움직이는 무인기 사이의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측정해 그 오차를 5cm까지 줄인게 핵심입니다.
이착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항공우주연구원은 이 무인기를 불법 조업 감시용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무인기는 최장 5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시속 50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해군 정찰용 비행기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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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는 배 위 ‘무인기 착륙’ 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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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2 12:34:57
- 수정2017-07-12 12:38:24
<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바다에서 움직이는 배 위로 무인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무인기를 배 위에 착륙시키는 데에는 최첨단기술이 필요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3미터, 무게 200kg의 무인 항공기가 해경 경비함 위를 맴돕니다.
서서히 배 위로 접근한 뒤 고도를 낮추면서 갑판 위 목표 지점에 정확히 착륙합니다.
모든 착륙 과정은 사람의 조정 없이 자동모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오수훈(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틸트로터(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정밀하게 목표지점까지 유도하고 제어하는 기술까지 저희가 두가지를 한번에 개발해서 시연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무인기 TR-60의 함상 착륙에 성공한 것은 자체개발을 시작한지 2년 만입니다.
지상과는 달리 항해하는 배는 파도에 흔들리는 등의 변수가 워낙 많아 수동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자동착륙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성공의 비결은 이 무인기 안에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선박과 움직이는 무인기 사이의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측정해 그 오차를 5cm까지 줄인게 핵심입니다.
이착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항공우주연구원은 이 무인기를 불법 조업 감시용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무인기는 최장 5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시속 50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해군 정찰용 비행기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바다에서 움직이는 배 위로 무인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무인기를 배 위에 착륙시키는 데에는 최첨단기술이 필요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3미터, 무게 200kg의 무인 항공기가 해경 경비함 위를 맴돕니다.
서서히 배 위로 접근한 뒤 고도를 낮추면서 갑판 위 목표 지점에 정확히 착륙합니다.
모든 착륙 과정은 사람의 조정 없이 자동모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오수훈(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틸트로터(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정밀하게 목표지점까지 유도하고 제어하는 기술까지 저희가 두가지를 한번에 개발해서 시연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무인기 TR-60의 함상 착륙에 성공한 것은 자체개발을 시작한지 2년 만입니다.
지상과는 달리 항해하는 배는 파도에 흔들리는 등의 변수가 워낙 많아 수동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자동착륙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성공의 비결은 이 무인기 안에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선박과 움직이는 무인기 사이의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측정해 그 오차를 5cm까지 줄인게 핵심입니다.
이착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항공우주연구원은 이 무인기를 불법 조업 감시용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무인기는 최장 5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시속 50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해군 정찰용 비행기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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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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