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째 우산 수리 기증 ‘80대 정가이버’
입력 2017.07.12 (12:34)
수정 2017.07.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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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장마철에 우산 없이 나왔다 낭패를 당한 경험, 한두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10여 년 동안 수천 개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 나눠주고 있는 80대 할아버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여든 살 정동승 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손에는 고장난 우산이 가득 들려있습니다.
못 쓴다고 버린 우산도 할아버지 손만 거치면 멀쩡하게 되살아납니다.
빼어난 손재주 덕분에 붙은 별명도 '정가이버'.
10여 년 전 울고 있는 아이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준 일을 계기로 우산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승(80세) : "할아버지 감사하다고.. 그 때 아주 감동을 받아서 이것도 그냥 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해서 그 때부터 시작한 거에요."
지금까지 수리해서 이웃에 나눠준 우산이 3천여 개.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노인들도 이제 고장난 우산을 보면 정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줄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효일(아파트 노인회장) : "이웃분들한테 나눠주는 기쁨을 느껴서 지금은 우리 회원님들이 버려진 우산을 다 수집해서 고쳐주고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 고친 우산은 초등학교나 병원, 주민센터 등에 기증합니다.
<인터뷰> 이소라(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고객만족팀장) : "국지성 호우도 많이 내리고 하는데 이렇게 또 우산을 기증해주시니까 저희가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정가이버'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우산이 이웃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우산 없이 나왔다 낭패를 당한 경험, 한두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10여 년 동안 수천 개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 나눠주고 있는 80대 할아버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여든 살 정동승 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손에는 고장난 우산이 가득 들려있습니다.
못 쓴다고 버린 우산도 할아버지 손만 거치면 멀쩡하게 되살아납니다.
빼어난 손재주 덕분에 붙은 별명도 '정가이버'.
10여 년 전 울고 있는 아이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준 일을 계기로 우산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승(80세) : "할아버지 감사하다고.. 그 때 아주 감동을 받아서 이것도 그냥 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해서 그 때부터 시작한 거에요."
지금까지 수리해서 이웃에 나눠준 우산이 3천여 개.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노인들도 이제 고장난 우산을 보면 정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줄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효일(아파트 노인회장) : "이웃분들한테 나눠주는 기쁨을 느껴서 지금은 우리 회원님들이 버려진 우산을 다 수집해서 고쳐주고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 고친 우산은 초등학교나 병원, 주민센터 등에 기증합니다.
<인터뷰> 이소라(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고객만족팀장) : "국지성 호우도 많이 내리고 하는데 이렇게 또 우산을 기증해주시니까 저희가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정가이버'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우산이 이웃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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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 년째 우산 수리 기증 ‘80대 정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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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2 12:46:36
- 수정2017-07-12 12:49:19
<앵커 멘트>
요즘 같은 장마철에 우산 없이 나왔다 낭패를 당한 경험, 한두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10여 년 동안 수천 개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 나눠주고 있는 80대 할아버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여든 살 정동승 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손에는 고장난 우산이 가득 들려있습니다.
못 쓴다고 버린 우산도 할아버지 손만 거치면 멀쩡하게 되살아납니다.
빼어난 손재주 덕분에 붙은 별명도 '정가이버'.
10여 년 전 울고 있는 아이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준 일을 계기로 우산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승(80세) : "할아버지 감사하다고.. 그 때 아주 감동을 받아서 이것도 그냥 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해서 그 때부터 시작한 거에요."
지금까지 수리해서 이웃에 나눠준 우산이 3천여 개.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노인들도 이제 고장난 우산을 보면 정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줄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효일(아파트 노인회장) : "이웃분들한테 나눠주는 기쁨을 느껴서 지금은 우리 회원님들이 버려진 우산을 다 수집해서 고쳐주고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 고친 우산은 초등학교나 병원, 주민센터 등에 기증합니다.
<인터뷰> 이소라(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고객만족팀장) : "국지성 호우도 많이 내리고 하는데 이렇게 또 우산을 기증해주시니까 저희가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정가이버'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우산이 이웃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우산 없이 나왔다 낭패를 당한 경험, 한두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10여 년 동안 수천 개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 나눠주고 있는 80대 할아버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여든 살 정동승 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손에는 고장난 우산이 가득 들려있습니다.
못 쓴다고 버린 우산도 할아버지 손만 거치면 멀쩡하게 되살아납니다.
빼어난 손재주 덕분에 붙은 별명도 '정가이버'.
10여 년 전 울고 있는 아이의 고장난 우산을 고쳐준 일을 계기로 우산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승(80세) : "할아버지 감사하다고.. 그 때 아주 감동을 받아서 이것도 그냥 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해서 그 때부터 시작한 거에요."
지금까지 수리해서 이웃에 나눠준 우산이 3천여 개.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노인들도 이제 고장난 우산을 보면 정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줄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효일(아파트 노인회장) : "이웃분들한테 나눠주는 기쁨을 느껴서 지금은 우리 회원님들이 버려진 우산을 다 수집해서 고쳐주고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 고친 우산은 초등학교나 병원, 주민센터 등에 기증합니다.
<인터뷰> 이소라(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고객만족팀장) : "국지성 호우도 많이 내리고 하는데 이렇게 또 우산을 기증해주시니까 저희가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정가이버'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우산이 이웃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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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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