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항공 기내 모습은 어떨까?

입력 2017.07.13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기내 모습은 어떨까?

북한 고려항공 기내 모습은 어떨까?

짐을 들고 트랙을 내리는 승무원, 기내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승객들, 조종석에 앉은 기장의 모습 등.

그동안 외부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화제다.

CNN 홈페이지CNN 홈페이지

CNN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사진작가인 아더 메비우스가 발간한 ‘디어 스카이’라는 제목의 고려항공 소개 책자를 소개했다.

메비우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기를 좋아해 항공기를 사진에 담는 작업을 주로 해오던 중 북한을 3차례 여행하면서 고려항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CNN 홈페이지CNN 홈페이지


메비우스는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 때문에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해외운항을 하는 경우는 요즘 아주 드물지만, 기장과 승무원 등은 언제든 운항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국제선 운항을 많이 못 하지만 기장과 승무원들은 국내선 운항을 통해 운항 지식과 기술을 연습할 기회를 가진다”며 “고려항공 승무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CNN 홈페이지 CNN 홈페이지



CNN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국가 소유 항공사로 북한의 유일한 상업 항공사라고 소개한 뒤 세계에서 중국과 러시아 단 두 군데만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메비우스는“베이징에서 평양까지 딱 90분이 걸렸다. 식사와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아주 정중했다”며 “북한 군사 행진 등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북한 음악 밴드의 공연 실황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N 홈페이지CNN 홈페이지



'어떻게 사진촬영 권한을 얻게 됐느냐’는 질문에 메비우스는 "북한에서 여행하는 동안에 나는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 그룹에 속했다"며 "우리 그룹은 비행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나는 그 기회를 아주 잘 활용했다. 기장과 스튜어디스도 찍었다”고 말했다.

책 출간 후 북한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그는 "아무 말도 없더라”며 “이 책은 부정적 의도가 없다. 이건 북한 고려항공을 보여주는 다른 시도"라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고려항공 기내 모습은 어떨까?
    • 입력 2017-07-13 11:17:25
    취재K
짐을 들고 트랙을 내리는 승무원, 기내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승객들, 조종석에 앉은 기장의 모습 등.

그동안 외부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화제다.

CNN 홈페이지
CNN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사진작가인 아더 메비우스가 발간한 ‘디어 스카이’라는 제목의 고려항공 소개 책자를 소개했다.

메비우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기를 좋아해 항공기를 사진에 담는 작업을 주로 해오던 중 북한을 3차례 여행하면서 고려항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CNN 홈페이지

메비우스는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 때문에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해외운항을 하는 경우는 요즘 아주 드물지만, 기장과 승무원 등은 언제든 운항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국제선 운항을 많이 못 하지만 기장과 승무원들은 국내선 운항을 통해 운항 지식과 기술을 연습할 기회를 가진다”며 “고려항공 승무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CNN 홈페이지


CNN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국가 소유 항공사로 북한의 유일한 상업 항공사라고 소개한 뒤 세계에서 중국과 러시아 단 두 군데만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메비우스는“베이징에서 평양까지 딱 90분이 걸렸다. 식사와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아주 정중했다”며 “북한 군사 행진 등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북한 음악 밴드의 공연 실황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N 홈페이지


'어떻게 사진촬영 권한을 얻게 됐느냐’는 질문에 메비우스는 "북한에서 여행하는 동안에 나는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 그룹에 속했다"며 "우리 그룹은 비행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나는 그 기회를 아주 잘 활용했다. 기장과 스튜어디스도 찍었다”고 말했다.

책 출간 후 북한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그는 "아무 말도 없더라”며 “이 책은 부정적 의도가 없다. 이건 북한 고려항공을 보여주는 다른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