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반응 “미흡”…추경안 처리 ‘안갯속’
입력 2017.07.13 (21:03)
수정 2017.07.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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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로, 국회 정상화로 가는 물꼬는 일단, 트인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 3당이 일제히 송영무 후보자 임명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 예산 심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국회 복귀를 설득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 발표 한 시간 가까이 지나 두 문장의 짧은 논평만 내놨습니다.
조대엽 후보자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조 후보자의 결단이 국회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에는 별다른 논평도 하지 않으면서 야당에 대한 자극을 삼갔습니다.
하지만, 조대엽, 송영무 두 후보자 모두를 '부적격'으로 지목했던 야당들의 첫 반응은 한 명의 사퇴로는 국회를 당장 정상화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여당이 국회 파행을 초래하더니, 이번엔 청와대가 국회 파행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종철(바른정당 대변인) : "청와대가 국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협치의 파트너가 아닌 거수기로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를 만들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또는 국회에 대한 양해 이해 구하는 사과성 발언이 (전제돼야 합니다.)"
야 3당은 내일(14일) 의원총회 등을 열고 추경 심사 등에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은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당장 내일(14일) 추경 예산 심사에 착수해 7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8일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로, 국회 정상화로 가는 물꼬는 일단, 트인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 3당이 일제히 송영무 후보자 임명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 예산 심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국회 복귀를 설득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 발표 한 시간 가까이 지나 두 문장의 짧은 논평만 내놨습니다.
조대엽 후보자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조 후보자의 결단이 국회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에는 별다른 논평도 하지 않으면서 야당에 대한 자극을 삼갔습니다.
하지만, 조대엽, 송영무 두 후보자 모두를 '부적격'으로 지목했던 야당들의 첫 반응은 한 명의 사퇴로는 국회를 당장 정상화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여당이 국회 파행을 초래하더니, 이번엔 청와대가 국회 파행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종철(바른정당 대변인) : "청와대가 국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협치의 파트너가 아닌 거수기로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를 만들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또는 국회에 대한 양해 이해 구하는 사과성 발언이 (전제돼야 합니다.)"
야 3당은 내일(14일) 의원총회 등을 열고 추경 심사 등에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은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당장 내일(14일) 추경 예산 심사에 착수해 7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8일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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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3 21:04:20
- 수정2017-07-13 2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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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후보자의 사퇴로, 국회 정상화로 가는 물꼬는 일단, 트인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 3당이 일제히 송영무 후보자 임명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 예산 심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국회 복귀를 설득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 발표 한 시간 가까이 지나 두 문장의 짧은 논평만 내놨습니다.
조대엽 후보자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조 후보자의 결단이 국회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에는 별다른 논평도 하지 않으면서 야당에 대한 자극을 삼갔습니다.
하지만, 조대엽, 송영무 두 후보자 모두를 '부적격'으로 지목했던 야당들의 첫 반응은 한 명의 사퇴로는 국회를 당장 정상화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여당이 국회 파행을 초래하더니, 이번엔 청와대가 국회 파행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종철(바른정당 대변인) : "청와대가 국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협치의 파트너가 아닌 거수기로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를 만들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또는 국회에 대한 양해 이해 구하는 사과성 발언이 (전제돼야 합니다.)"
야 3당은 내일(14일) 의원총회 등을 열고 추경 심사 등에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은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당장 내일(14일) 추경 예산 심사에 착수해 7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8일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로, 국회 정상화로 가는 물꼬는 일단, 트인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 3당이 일제히 송영무 후보자 임명을 비판하고 나서, 추경 예산 심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국회 복귀를 설득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조대엽 후보자의 사퇴 발표 한 시간 가까이 지나 두 문장의 짧은 논평만 내놨습니다.
조대엽 후보자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조 후보자의 결단이 국회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에는 별다른 논평도 하지 않으면서 야당에 대한 자극을 삼갔습니다.
하지만, 조대엽, 송영무 두 후보자 모두를 '부적격'으로 지목했던 야당들의 첫 반응은 한 명의 사퇴로는 국회를 당장 정상화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여당이 국회 파행을 초래하더니, 이번엔 청와대가 국회 파행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종철(바른정당 대변인) : "청와대가 국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협치의 파트너가 아닌 거수기로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를 만들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또는 국회에 대한 양해 이해 구하는 사과성 발언이 (전제돼야 합니다.)"
야 3당은 내일(14일) 의원총회 등을 열고 추경 심사 등에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은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당장 내일(14일) 추경 예산 심사에 착수해 7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8일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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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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