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어린이 ‘던지는 힘’ 길러 주는 공

입력 2017.07.14 (12:52) 수정 2017.07.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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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초등학생 공 던지기 기록이 전국 최하위였던 사이타마 현에서 어린이들의 '던지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독특한 공을 개발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에 사는 기비 씨네 가족입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1학년인 쌍둥이 남매에게 공 던지는 법을 가르쳐 주지만 제대로 던지지 못합니다.

<인터뷰> 기비 교스케 : "평소에 안 하니까 잘 던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메이저리그와 학생 야구대표팀 트레이너를 지낸 고야마 씨가 던지기를 잘 못하는 어린이들의 특징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공을 제대로 쥐지 못해 던지는 순간 공이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제대로 회전이 가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고야마 씨가 개발한 것이 이 공입니다.

이 타원형의 공은 저절로 엄지손가락이 아래로 향해 공을 제대로 쥐는 연습이 됩니다.

효과를 확인해봤는데요.

<인터뷰> 기비 라이토(초등학교 1학년) : "재밌었어요. 해 보니까 공 던지기가 좋아졌어요."

이 공으로 연습을 한 뒤 공 던지기 거리를 측정한 결과 70%의 어린이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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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어린이 ‘던지는 힘’ 길러 주는 공
    • 입력 2017-07-14 12:58:36
    • 수정2017-07-14 13:27:11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초등학생 공 던지기 기록이 전국 최하위였던 사이타마 현에서 어린이들의 '던지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독특한 공을 개발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에 사는 기비 씨네 가족입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1학년인 쌍둥이 남매에게 공 던지는 법을 가르쳐 주지만 제대로 던지지 못합니다.

<인터뷰> 기비 교스케 : "평소에 안 하니까 잘 던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메이저리그와 학생 야구대표팀 트레이너를 지낸 고야마 씨가 던지기를 잘 못하는 어린이들의 특징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공을 제대로 쥐지 못해 던지는 순간 공이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제대로 회전이 가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고야마 씨가 개발한 것이 이 공입니다.

이 타원형의 공은 저절로 엄지손가락이 아래로 향해 공을 제대로 쥐는 연습이 됩니다.

효과를 확인해봤는데요.

<인터뷰> 기비 라이토(초등학교 1학년) : "재밌었어요. 해 보니까 공 던지기가 좋아졌어요."

이 공으로 연습을 한 뒤 공 던지기 거리를 측정한 결과 70%의 어린이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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