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 호우특보…시간당 50mm 폭우

입력 2017.07.16 (08:01) 수정 2017.07.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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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아침부터는 충청 지방에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발달한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청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청주와 괴산, 경북 문경 등지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비에는 저지대 주택과 지하차도가 침수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충북 4개 시군과 경기 안성과 평택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문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서울과 인천, 경기 중부 지역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또 서울 탄천 대곡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자정 이후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안성 134, 의왕 125, 증평 114, 군포 111, 서울 관악구 62mm 등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에 30에서 80,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전북과 경북 북부 지역은 5에서 40mm입니다.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벼락도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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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내륙 호우특보…시간당 50mm 폭우
    • 입력 2017-07-16 08:07:08
    • 수정2017-07-16 08:13:20
<앵커 멘트>

밤새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아침부터는 충청 지방에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발달한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청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청주와 괴산, 경북 문경 등지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비에는 저지대 주택과 지하차도가 침수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충북 4개 시군과 경기 안성과 평택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문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서울과 인천, 경기 중부 지역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또 서울 탄천 대곡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자정 이후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안성 134, 의왕 125, 증평 114, 군포 111, 서울 관악구 62mm 등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에 30에서 80,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전북과 경북 북부 지역은 5에서 40mm입니다.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벼락도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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