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폭우로 수도권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7.07.16 (11:02) 수정 2017.07.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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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박민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서울 송파구 탄천도 비가 그치면서 점차 수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오전 6시 20분쯤엔 서울 구로구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둔치 주차장의 차량 한 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시에는 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져 갑자기 불어난 비로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다세대 주택 등 60여 곳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을 동원해 90여 톤에 달하는 물을 빼내고 감전사고 등을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경기도 화성 팔탄면 318번 지방도에서는 비탈면에서 흙이 쏟아져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 상록구 본오동에서는 낙뢰로 2백 가구가 정전됐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담 10m가량이 무너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다치기도 했는데요.

오늘 새벽 3시쯤 동서울터미널 근처에서는 택시가 빗길에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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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폭우로 수도권 비 피해 잇따라
    • 입력 2017-07-16 11:06:29
    • 수정2017-07-16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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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박민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서울 송파구 탄천도 비가 그치면서 점차 수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오전 6시 20분쯤엔 서울 구로구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둔치 주차장의 차량 한 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시에는 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져 갑자기 불어난 비로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다세대 주택 등 60여 곳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을 동원해 90여 톤에 달하는 물을 빼내고 감전사고 등을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경기도 화성 팔탄면 318번 지방도에서는 비탈면에서 흙이 쏟아져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 상록구 본오동에서는 낙뢰로 2백 가구가 정전됐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담 10m가량이 무너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다치기도 했는데요.

오늘 새벽 3시쯤 동서울터미널 근처에서는 택시가 빗길에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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