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천안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입력 2017.07.16 (12:08) 수정 2017.07.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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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과 세종시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간 상탭니다.

하지만 불과 한 시간 전만 해도 지금도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 뒤로는 금강 지류인 조천이 크게 불어 무서운 기세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둔치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미처 피하지 못 해 침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세종시와 충남 천안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고, 아산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산 곡교천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천안이 217 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다음이 세종 114.5 , 아산 90 mm 예산 35mm등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안지역에서만 주택과 상가 등 12채가 침수됐습니다.

또, 입장면 가자울 저수지와 성정천 등 소하천 3곳이 범람돼 농경지가 침수됐고, 성정지하차도와 신방동 하상도로, 입장면 가삼교 3곳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인근 아산 둔포면에서도 주택 2동과 차량 1대가 침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30에서 6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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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천안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 입력 2017-07-16 12:09:57
    • 수정2017-07-16 1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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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과 세종시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간 상탭니다.

하지만 불과 한 시간 전만 해도 지금도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 뒤로는 금강 지류인 조천이 크게 불어 무서운 기세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둔치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미처 피하지 못 해 침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세종시와 충남 천안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고, 아산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산 곡교천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천안이 217 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다음이 세종 114.5 , 아산 90 mm 예산 35mm등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안지역에서만 주택과 상가 등 12채가 침수됐습니다.

또, 입장면 가자울 저수지와 성정천 등 소하천 3곳이 범람돼 농경지가 침수됐고, 성정지하차도와 신방동 하상도로, 입장면 가삼교 3곳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인근 아산 둔포면에서도 주택 2동과 차량 1대가 침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30에서 6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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