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대비…계곡서 50대 야영객 실종
입력 2017.07.16 (17:04)
수정 2017.07.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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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북부지역에 쏟아지던 국지성 호우는 이제 대부분 그쳤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50대 야영객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그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오후 1시 반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서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된 야영객 58살 박모 씨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상주소방서 관계자 : "실종된 지점에서 (아래로) 5km 떨어진 지점에 그물망을 일단 1개 설치했고요. 지금은 물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태거든요."
끊어진 길 위로 계곡 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한 숙박시설로 통하는 길이 유실되면서 투숙객 7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지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는 144.5, 상주시 은척면 120밀리미터 등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계곡과 하천이 급격히 차올라 도로와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박문자(상주시 함창읍) : "비가 뭐 안오다가 너무 많이 와서 지금은 피해가 많죠. 밭농사 하는 사람들 피해가 많지, 콩도 못 심었고..."
이와는 반대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덜 받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포항과 김천 등 경북 7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경북 북부지역에 쏟아지던 국지성 호우는 이제 대부분 그쳤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50대 야영객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그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오후 1시 반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서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된 야영객 58살 박모 씨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상주소방서 관계자 : "실종된 지점에서 (아래로) 5km 떨어진 지점에 그물망을 일단 1개 설치했고요. 지금은 물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태거든요."
끊어진 길 위로 계곡 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한 숙박시설로 통하는 길이 유실되면서 투숙객 7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지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는 144.5, 상주시 은척면 120밀리미터 등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계곡과 하천이 급격히 차올라 도로와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박문자(상주시 함창읍) : "비가 뭐 안오다가 너무 많이 와서 지금은 피해가 많죠. 밭농사 하는 사람들 피해가 많지, 콩도 못 심었고..."
이와는 반대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덜 받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포항과 김천 등 경북 7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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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장대비…계곡서 50대 야영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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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6 17:07:10
- 수정2017-07-16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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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에 쏟아지던 국지성 호우는 이제 대부분 그쳤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50대 야영객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그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오후 1시 반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서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된 야영객 58살 박모 씨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상주소방서 관계자 : "실종된 지점에서 (아래로) 5km 떨어진 지점에 그물망을 일단 1개 설치했고요. 지금은 물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태거든요."
끊어진 길 위로 계곡 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한 숙박시설로 통하는 길이 유실되면서 투숙객 7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지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는 144.5, 상주시 은척면 120밀리미터 등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계곡과 하천이 급격히 차올라 도로와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박문자(상주시 함창읍) : "비가 뭐 안오다가 너무 많이 와서 지금은 피해가 많죠. 밭농사 하는 사람들 피해가 많지, 콩도 못 심었고..."
이와는 반대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덜 받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포항과 김천 등 경북 7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경북 북부지역에 쏟아지던 국지성 호우는 이제 대부분 그쳤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50대 야영객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그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오후 1시 반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서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된 야영객 58살 박모 씨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상주소방서 관계자 : "실종된 지점에서 (아래로) 5km 떨어진 지점에 그물망을 일단 1개 설치했고요. 지금은 물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태거든요."
끊어진 길 위로 계곡 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한 숙박시설로 통하는 길이 유실되면서 투숙객 7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지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는 144.5, 상주시 은척면 120밀리미터 등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계곡과 하천이 급격히 차올라 도로와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박문자(상주시 함창읍) : "비가 뭐 안오다가 너무 많이 와서 지금은 피해가 많죠. 밭농사 하는 사람들 피해가 많지, 콩도 못 심었고..."
이와는 반대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덜 받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포항과 김천 등 경북 7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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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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