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靑 회동 제안에 “정치쇼 해도 우리는 갈 길 간다”
입력 2017.07.16 (17:16)
수정 2017.07.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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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9일 청와대의 5당 원내대표 초청을 '정치 쇼'라고 비판하며 불참 뜻을 다시 밝혔다.
홍 대표는 16일(오늘) 자신의 SNS에 "저들이 본부중대와 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 정치쇼를 아무리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 썼다.
본부중대는 민주당, 1·2·3중대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으로 해석된다.
이어 "지금은 국민만 보고 (당의) 내부를 혁신하는 길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무너진 한 축을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진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당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15일(어제)에도 청와대 회동을 하면 2011년 11월 당시 야당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한 만큼 자신과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며, 당 대표가 아닌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것이 맞다고 제안했다.
바른정당은 홍 대표의 청와대 회동 불참을 '좀팽이', '놀부 심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홍준표 대표는 영수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대신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는데, 같은 야당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의 첫 영수회담 제안에 제1야당으로써 옹졸하고 거만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16일(오늘) 자신의 SNS에 "저들이 본부중대와 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 정치쇼를 아무리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 썼다.
본부중대는 민주당, 1·2·3중대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으로 해석된다.
이어 "지금은 국민만 보고 (당의) 내부를 혁신하는 길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무너진 한 축을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진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당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15일(어제)에도 청와대 회동을 하면 2011년 11월 당시 야당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한 만큼 자신과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며, 당 대표가 아닌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것이 맞다고 제안했다.
바른정당은 홍 대표의 청와대 회동 불참을 '좀팽이', '놀부 심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홍준표 대표는 영수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대신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는데, 같은 야당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의 첫 영수회담 제안에 제1야당으로써 옹졸하고 거만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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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靑 회동 제안에 “정치쇼 해도 우리는 갈 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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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6 17:16:10
- 수정2017-07-16 17:17:5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9일 청와대의 5당 원내대표 초청을 '정치 쇼'라고 비판하며 불참 뜻을 다시 밝혔다.
홍 대표는 16일(오늘) 자신의 SNS에 "저들이 본부중대와 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 정치쇼를 아무리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 썼다.
본부중대는 민주당, 1·2·3중대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으로 해석된다.
이어 "지금은 국민만 보고 (당의) 내부를 혁신하는 길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무너진 한 축을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진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당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15일(어제)에도 청와대 회동을 하면 2011년 11월 당시 야당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한 만큼 자신과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며, 당 대표가 아닌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것이 맞다고 제안했다.
바른정당은 홍 대표의 청와대 회동 불참을 '좀팽이', '놀부 심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홍준표 대표는 영수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대신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는데, 같은 야당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의 첫 영수회담 제안에 제1야당으로써 옹졸하고 거만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16일(오늘) 자신의 SNS에 "저들이 본부중대와 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 정치쇼를 아무리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 썼다.
본부중대는 민주당, 1·2·3중대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으로 해석된다.
이어 "지금은 국민만 보고 (당의) 내부를 혁신하는 길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무너진 한 축을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진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당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15일(어제)에도 청와대 회동을 하면 2011년 11월 당시 야당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한 만큼 자신과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며, 당 대표가 아닌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것이 맞다고 제안했다.
바른정당은 홍 대표의 청와대 회동 불참을 '좀팽이', '놀부 심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홍준표 대표는 영수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대신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는데, 같은 야당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의 첫 영수회담 제안에 제1야당으로써 옹졸하고 거만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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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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