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효성 방통위원장·백운규 산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국회는 19일(오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두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는 이효성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거짓 해명 의혹 ▲아파트 매매 다운 계약서 작성과 세금 탈루 의혹 ▲아파트 부동산 투기 의혹 ▲병역법 위반과 특혜 의혹 ▲자녀 미국 국적 보유 논란 ▲논문 표절 의혹 ▲스카이라이프 시청자 위원장 경력에 따른 후보자 자격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이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리는 백운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백 후보자의 일본 전범 기업 사외이사 경력과 자신이 참여한 대형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 중 개발한 기술 특허를 대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