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정상수, 음주운전‧특수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달 초, 갑작스럽게 탈퇴 소식을 전했던 그룹 10cm 멤버 윤철종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래퍼 정상수 씨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종편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 정상수 씨가 음주운전과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정 씨는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맞은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는데요.

<녹취> 이수란(관악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좁아진 도로에서 진입 차량과 나가는 차량 간에 시비가 들자 피의 차량이 고의로 차량을 들이받고 내려서 마찰이 진행됐습니다.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0.054%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습니다. 이는 정지 수치에 해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정 씨는 피해자를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정상수 씨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된 상태인데요.

경찰은 조만간 정상수 씨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상수 씨가 음주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 4월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