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위안부 합의 불가역적 경위 조사…북 도발과 한미훈련 교환 안한다”

입력 2017.07.19 (09:23) 수정 2017.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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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 위안부 합의문에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강 장관은 “2015년 한·일이 12·28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을 때 참 이상한 합의라고 생각했다”며 “마지막에 굳이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이라는 대목을 넣을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장관이 된 뒤 좀 더 보고를 받고 보니 분명히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TF 구성 및 운용 방안과 관련해 강 장관은 “일단 외교부 차원으로 TF를 진행하고 제가 직접 관장할 것”이라며 “팀원은 외교부 직원만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재협상에 대해서 “말이라는 게 쓰는 순간 그쪽으로 기대치가 모여지기 때문에 그 단어를 안 쓰고 있다”면서도 “하나의 옵션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강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과 합법적인 방어차원의 훈련을 맞바꿀 수는 없다" 면서 "비핵화 진전에 따라서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는 있지만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우선 북의 도발과 한미연합훈련을 맞바꿀 수는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한 것"이라면서 "비핵화가 진전되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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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위안부 합의 불가역적 경위 조사…북 도발과 한미훈련 교환 안한다”
    • 입력 2017-07-19 09:23:59
    • 수정2017-07-19 14:50:10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 위안부 합의문에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강 장관은 “2015년 한·일이 12·28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을 때 참 이상한 합의라고 생각했다”며 “마지막에 굳이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이라는 대목을 넣을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장관이 된 뒤 좀 더 보고를 받고 보니 분명히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TF 구성 및 운용 방안과 관련해 강 장관은 “일단 외교부 차원으로 TF를 진행하고 제가 직접 관장할 것”이라며 “팀원은 외교부 직원만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재협상에 대해서 “말이라는 게 쓰는 순간 그쪽으로 기대치가 모여지기 때문에 그 단어를 안 쓰고 있다”면서도 “하나의 옵션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강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과 합법적인 방어차원의 훈련을 맞바꿀 수는 없다" 면서 "비핵화 진전에 따라서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는 있지만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우선 북의 도발과 한미연합훈련을 맞바꿀 수는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한 것"이라면서 "비핵화가 진전되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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