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개 시·군 광역버스 12월부터 준공영제 시행

입력 2017.07.19 (13:48) 수정 2017.07.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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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12개 시·군 33개 노선의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에 대해 12월부터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에서 버스준공영제 시행계획을 밝혔다.

해당 시·군은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김포·파주·안산·안양·시흥·포천·양주 등 7개 시와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의정부·군포·의왕·과천 등 5개 시다.

버스준공영제는 서울·인천 등 6개 광역시처럼 공공기관이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수익금공동관리제)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와 12개 시·군이 50%씩 재정을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 경기도가 인·면허권을 시·군으로부터 회수하게 된다.

이번에 동참하지 않은 19개 시·군 상당수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전체적으로 160개 노선에 2천45대의 광역버스가 운행디고 있고 버스준공영제는 33개 노선 342대(16.7%)에 적용된다.

경기도는 2년간 버스준공영제를 시범 운영한 뒤 참여 노선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토론회 참석 시·군들과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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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12개 시·군 광역버스 12월부터 준공영제 시행
    • 입력 2017-07-19 13:48:38
    • 수정2017-07-19 14:44:14
    사회
경기도 내 12개 시·군 33개 노선의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에 대해 12월부터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에서 버스준공영제 시행계획을 밝혔다.

해당 시·군은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김포·파주·안산·안양·시흥·포천·양주 등 7개 시와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의정부·군포·의왕·과천 등 5개 시다.

버스준공영제는 서울·인천 등 6개 광역시처럼 공공기관이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수익금공동관리제)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와 12개 시·군이 50%씩 재정을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 경기도가 인·면허권을 시·군으로부터 회수하게 된다.

이번에 동참하지 않은 19개 시·군 상당수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전체적으로 160개 노선에 2천45대의 광역버스가 운행디고 있고 버스준공영제는 33개 노선 342대(16.7%)에 적용된다.

경기도는 2년간 버스준공영제를 시범 운영한 뒤 참여 노선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토론회 참석 시·군들과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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