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곧 가동, 가야사 복원 정부 개입 안해”
입력 2017.07.19 (14:04)
수정 2017.07.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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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무너진 문화행정을 다시 세우기 위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가동을 서두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종환 장관은 오늘(19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 준비단계를 거쳐서 본격적으로 조직을 꾸리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 준비팀이 활동 중인데 인원, 활동 기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져 곧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경우도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조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체부 장관이 직접 진상조사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면서 "필요하면 직접 참여해서 정확하게 가릴 것을 가리고 조사하고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명 당시 불거진 사관 논란과 관련해 도 장관은 고대사 문제에 본인이 관여해서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학계에서 학자들이 고대사를 치열하게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야사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어떠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안되고,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임 1개월 간의 감회를 묻는 질문에는 마음이 굉장히 무겁고 어떻게 조직을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다.
도종환 장관은 오늘(19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 준비단계를 거쳐서 본격적으로 조직을 꾸리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 준비팀이 활동 중인데 인원, 활동 기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져 곧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경우도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조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체부 장관이 직접 진상조사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면서 "필요하면 직접 참여해서 정확하게 가릴 것을 가리고 조사하고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명 당시 불거진 사관 논란과 관련해 도 장관은 고대사 문제에 본인이 관여해서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학계에서 학자들이 고대사를 치열하게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야사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어떠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안되고,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임 1개월 간의 감회를 묻는 질문에는 마음이 굉장히 무겁고 어떻게 조직을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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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 장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곧 가동, 가야사 복원 정부 개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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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9 14:04:54
- 수정2017-07-19 14:36:39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무너진 문화행정을 다시 세우기 위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가동을 서두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종환 장관은 오늘(19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 준비단계를 거쳐서 본격적으로 조직을 꾸리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 준비팀이 활동 중인데 인원, 활동 기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져 곧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경우도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조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체부 장관이 직접 진상조사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면서 "필요하면 직접 참여해서 정확하게 가릴 것을 가리고 조사하고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명 당시 불거진 사관 논란과 관련해 도 장관은 고대사 문제에 본인이 관여해서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학계에서 학자들이 고대사를 치열하게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야사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어떠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안되고,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임 1개월 간의 감회를 묻는 질문에는 마음이 굉장히 무겁고 어떻게 조직을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다.
도종환 장관은 오늘(19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 준비단계를 거쳐서 본격적으로 조직을 꾸리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 준비팀이 활동 중인데 인원, 활동 기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져 곧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경우도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조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체부 장관이 직접 진상조사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면서 "필요하면 직접 참여해서 정확하게 가릴 것을 가리고 조사하고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명 당시 불거진 사관 논란과 관련해 도 장관은 고대사 문제에 본인이 관여해서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학계에서 학자들이 고대사를 치열하게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야사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어떠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안되고,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임 1개월 간의 감회를 묻는 질문에는 마음이 굉장히 무겁고 어떻게 조직을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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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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