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 쏟아져…8~10월 입주 작년비 50%↑

입력 2017.07.19 (14:45) 수정 2017.07.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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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규모로 분양된 아파트들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를 맞이하면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10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7천312가구로, 작년 동기 7만1천406가구 대비 5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5만4천113가구로 작년 동기 3만4천870가구 대비 55.2% 늘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7천421가구로 12.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5년 수도권에서 역대 최대 물량이 분양된 이후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작년 8~10월 입주 물량이 예년보다 적어 증가폭이 커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1~10월 누계 기준으로 전국 입주 물량은 30만1천925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8~10월 지역별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 배곧신도시 3천601가구, 하남 미사 1천659가구 등 2만6천279가구, 9월 광주 태전 2천372가구, 화성 동탄2 1천77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 위례 신도시 2천820가구 등 1만7천6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8월 대구 달성 3천10가구 등 1만5천344가구, 9월 부산 신항만 2천30가구 등 2만2천14가구, 10월 세종시 2천726가구 등 1만5천841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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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9 14:45:55
    • 수정2017-07-19 14:55:20
    경제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규모로 분양된 아파트들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를 맞이하면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10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7천312가구로, 작년 동기 7만1천406가구 대비 5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5만4천113가구로 작년 동기 3만4천870가구 대비 55.2% 늘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7천421가구로 12.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5년 수도권에서 역대 최대 물량이 분양된 이후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작년 8~10월 입주 물량이 예년보다 적어 증가폭이 커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1~10월 누계 기준으로 전국 입주 물량은 30만1천925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8~10월 지역별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 배곧신도시 3천601가구, 하남 미사 1천659가구 등 2만6천279가구, 9월 광주 태전 2천372가구, 화성 동탄2 1천77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 위례 신도시 2천820가구 등 1만7천6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8월 대구 달성 3천10가구 등 1만5천344가구, 9월 부산 신항만 2천30가구 등 2만2천14가구, 10월 세종시 2천726가구 등 1만5천841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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