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방 경찰 증원 막는 野, 문재인 정부 발목 잡기”

입력 2017.07.19 (20:42) 수정 2017.07.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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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오늘) 야3당이 정부 추경안에 포함된 공무원 증원안 반대 공동 성명을 낸 데 대해 "야당이 추경을 통한 공무원 채용을 원천봉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라고 규정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증원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사회복지공무원, 소방, 경찰, 집배원"이라며 "이들은 국민의 생활안전과 복지를 담당하고, 부족한 인력으로 열악한 근무여건에 시달리고 있다" 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또 "추경 만2천 명에는 일반 행정직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다"며 "파출소, 지구대, 학교, 소방서, 지방고용청, 유치원, 읍면동 사무소 등에 전부 배치될 현장인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 2단계 개항이 2018년 1월에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편성한 올해 예산안에는 개항에 필요한 537명 채용 예산이 담겨있지 않아 이번 추경에 이 예산이 담겨지지 않으면 2단계 개항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도 야당이 공무원 증원 계획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통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불필요한 인력은 적극 구조 조정하여 효율적인 인력운용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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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소방 경찰 증원 막는 野, 문재인 정부 발목 잡기”
    • 입력 2017-07-19 20:42:15
    • 수정2017-07-19 20:46:18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19일(오늘) 야3당이 정부 추경안에 포함된 공무원 증원안 반대 공동 성명을 낸 데 대해 "야당이 추경을 통한 공무원 채용을 원천봉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라고 규정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증원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사회복지공무원, 소방, 경찰, 집배원"이라며 "이들은 국민의 생활안전과 복지를 담당하고, 부족한 인력으로 열악한 근무여건에 시달리고 있다" 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또 "추경 만2천 명에는 일반 행정직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다"며 "파출소, 지구대, 학교, 소방서, 지방고용청, 유치원, 읍면동 사무소 등에 전부 배치될 현장인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 2단계 개항이 2018년 1월에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편성한 올해 예산안에는 개항에 필요한 537명 채용 예산이 담겨있지 않아 이번 추경에 이 예산이 담겨지지 않으면 2단계 개항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도 야당이 공무원 증원 계획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통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불필요한 인력은 적극 구조 조정하여 효율적인 인력운용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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