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확대…곳곳에 열대야

입력 2017.07.19 (21:29) 수정 2017.07.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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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9일)은 정말 찜통 더위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는데요,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열기는 밤에도 쉽사리 식지 않아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강남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바깥 공기가 많이 후텁지근하죠?

<리포트>

저는 오늘(19일)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해는 저문지 오래지만, 바깥에서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금세 열기를 느끼게 되는데요.

현재 서울의 공식 기온은 28.5도,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강남역도 현재 3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온이 더디게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평소 이 곳은 저녁 시간, 퇴근 이후를 즐기는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는데요.

시원한 맥주와 즐거운 대화로 여름밤을 달래보는 직장인들 차가운 음료수를 들고도 손부채질을 하며 귀가길을 서두르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오늘(19일) 낮 동안 서울에서는 기온이 34.1도를 기록했는데요.

도심에서는 열기가 미처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다 보니 도시 열섬 현상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일(20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돼 오늘(19일) 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컨디션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강남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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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확대…곳곳에 열대야
    • 입력 2017-07-19 21:30:57
    • 수정2017-07-19 2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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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9일)은 정말 찜통 더위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는데요,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열기는 밤에도 쉽사리 식지 않아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강남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바깥 공기가 많이 후텁지근하죠?

<리포트>

저는 오늘(19일)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해는 저문지 오래지만, 바깥에서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금세 열기를 느끼게 되는데요.

현재 서울의 공식 기온은 28.5도,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강남역도 현재 3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온이 더디게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평소 이 곳은 저녁 시간, 퇴근 이후를 즐기는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는데요.

시원한 맥주와 즐거운 대화로 여름밤을 달래보는 직장인들 차가운 음료수를 들고도 손부채질을 하며 귀가길을 서두르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오늘(19일) 낮 동안 서울에서는 기온이 34.1도를 기록했는데요.

도심에서는 열기가 미처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다 보니 도시 열섬 현상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일(20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돼 오늘(19일) 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컨디션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강남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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