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 증원’ 등 추경 협상 계속…오늘 타결 여부 주목
입력 2017.07.21 (01:05)
수정 2017.07.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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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국회, 정부조직법 우선 처리…추경안은 계속 논의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21일(오늘도) 이어간다.
정부·여당이 이번 '일자리 추경'의 핵심 사안으로 꼽고 있는 '공무원 증원' 부분을 두고, 당초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야당에서 일부 기류 변화가 있는 만큼 이르면 이날 극적인 추경협상 타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야당 측에선 '공무원 증원' 부분에 대한 논의가 끝나더라도, 전체 추경안에 대한 심사 시간이 더 필요해 이날 당장 추경을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는 20일(어제) 추경 심사를 전격 재개했다.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공무원 증원 예산을 여야가 꼼꼼히 같이 심사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21일(오늘)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과시키고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는 것이 민주당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전날, "상황에 따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수밖에 없다"고 밝혔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필요한 (공무원) 인력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공무원 증원' 부분을 여야가 모두 동의하는 필수인력에 한해 부분 증원하는 것으로 여야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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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공무원 증원’ 등 추경 협상 계속…오늘 타결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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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1 01:05:23
- 수정2017-07-21 07:36:46

[연관 기사] [뉴스광장] 국회, 정부조직법 우선 처리…추경안은 계속 논의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21일(오늘도) 이어간다.
정부·여당이 이번 '일자리 추경'의 핵심 사안으로 꼽고 있는 '공무원 증원' 부분을 두고, 당초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야당에서 일부 기류 변화가 있는 만큼 이르면 이날 극적인 추경협상 타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야당 측에선 '공무원 증원' 부분에 대한 논의가 끝나더라도, 전체 추경안에 대한 심사 시간이 더 필요해 이날 당장 추경을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는 20일(어제) 추경 심사를 전격 재개했다.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공무원 증원 예산을 여야가 꼼꼼히 같이 심사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21일(오늘)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과시키고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는 것이 민주당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전날, "상황에 따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수밖에 없다"고 밝혔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필요한 (공무원) 인력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공무원 증원' 부분을 여야가 모두 동의하는 필수인력에 한해 부분 증원하는 것으로 여야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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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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