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7.07.21 (10:16)
수정 2017.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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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고, 결국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보고서는 박 후보자에 대해 "30여 년 동안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정책 자문 및 조정을 수행한 경력과 주요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대한 비전을 고려할 때 복지부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보건의료 분야 직접적 경험이 부족해 전문성 한계가 있고, 대통령 후보 자문조직 활동에 대한 전형적 보은인사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반영됐다.
또 "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특혜 의혹, 위장전입 의혹, 외부 강의 김영란법 위반 소지 등 문제가 제기됐고, 답변 과정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불법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 준법의식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는 의견도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고, 결국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보고서는 박 후보자에 대해 "30여 년 동안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정책 자문 및 조정을 수행한 경력과 주요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대한 비전을 고려할 때 복지부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보건의료 분야 직접적 경험이 부족해 전문성 한계가 있고, 대통령 후보 자문조직 활동에 대한 전형적 보은인사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반영됐다.
또 "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특혜 의혹, 위장전입 의혹, 외부 강의 김영란법 위반 소지 등 문제가 제기됐고, 답변 과정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불법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 준법의식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는 의견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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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21 11:03:37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고, 결국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보고서는 박 후보자에 대해 "30여 년 동안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정책 자문 및 조정을 수행한 경력과 주요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대한 비전을 고려할 때 복지부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보건의료 분야 직접적 경험이 부족해 전문성 한계가 있고, 대통령 후보 자문조직 활동에 대한 전형적 보은인사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반영됐다.
또 "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특혜 의혹, 위장전입 의혹, 외부 강의 김영란법 위반 소지 등 문제가 제기됐고, 답변 과정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불법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 준법의식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는 의견도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고, 결국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보고서는 박 후보자에 대해 "30여 년 동안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정책 자문 및 조정을 수행한 경력과 주요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대한 비전을 고려할 때 복지부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보건의료 분야 직접적 경험이 부족해 전문성 한계가 있고, 대통령 후보 자문조직 활동에 대한 전형적 보은인사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반영됐다.
또 "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특혜 의혹, 위장전입 의혹, 외부 강의 김영란법 위반 소지 등 문제가 제기됐고, 답변 과정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불법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 준법의식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는 의견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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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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