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그리스 18억 달러 구제금융 승인…대금 지급은 미뤄
입력 2017.07.21 (11:01)
수정 2017.07.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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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현지시간) 재정위기를 겪는 그리스를 위한 18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구제금융을 승인했다. 그러나 대금을 당장 지급하지는 않기로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그리스에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는 예방적 차원의 대기성 차관(stand-by-arrangement)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IMF는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아 실제 대금 지급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그리스 채무 탕감 여부에 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는 그리스의 채무 부담이 지속 불가능하며 유로존의 의미 있는 부채 경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유로존 구제금융 기구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는 지난주 그리스에 85억 유로(약 12조 원) 규모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하기로 승인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에 70억 유로(약 9조 원)를 상환해야 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그리스에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는 예방적 차원의 대기성 차관(stand-by-arrangement)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IMF는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아 실제 대금 지급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그리스 채무 탕감 여부에 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는 그리스의 채무 부담이 지속 불가능하며 유로존의 의미 있는 부채 경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유로존 구제금융 기구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는 지난주 그리스에 85억 유로(약 12조 원) 규모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하기로 승인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에 70억 유로(약 9조 원)를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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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그리스 18억 달러 구제금융 승인…대금 지급은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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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1 11:01:43
- 수정2017-07-21 11:10:40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현지시간) 재정위기를 겪는 그리스를 위한 18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구제금융을 승인했다. 그러나 대금을 당장 지급하지는 않기로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그리스에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는 예방적 차원의 대기성 차관(stand-by-arrangement)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IMF는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아 실제 대금 지급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그리스 채무 탕감 여부에 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는 그리스의 채무 부담이 지속 불가능하며 유로존의 의미 있는 부채 경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유로존 구제금융 기구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는 지난주 그리스에 85억 유로(약 12조 원) 규모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하기로 승인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에 70억 유로(약 9조 원)를 상환해야 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그리스에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는 예방적 차원의 대기성 차관(stand-by-arrangement)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IMF는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아 실제 대금 지급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그리스 채무 탕감 여부에 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는 그리스의 채무 부담이 지속 불가능하며 유로존의 의미 있는 부채 경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유로존 구제금융 기구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는 지난주 그리스에 85억 유로(약 12조 원) 규모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하기로 승인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에 70억 유로(약 9조 원)를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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