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외 여행…알뜰 환전법은?
입력 2017.07.21 (12:41)
수정 2017.07.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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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로 떠날 계획 세우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환전을 하거나 현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때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소도 분주합니다.
<녹취> "어떤 통화 얼마 하셨어요? 단위는 크게 드릴까요, 섞어드릴까요?"
여행지에서 쓸 돈을 미리 바꾸지 않은 여행객들은 공항에 와서 환전을 합니다.
<인터뷰> 강경희(경남 양산시) : "여행 준비하느라 바쁘고 환전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가까운 공항에 와서 하고 들어가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적용된 환율을 봤더니, 달러당 1,199 원.
매매 기준 환율에 은행의 수수료 53원이 더 붙은 가격입니다.
그러나 같은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해봤더니 달러당 1,146원, 조금전 붙은 수수료만큼 낮아졌습니다.
똑같은 은행인데 모바일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주기때문입니다.
은행들마다 경쟁적으로 내놓는 이런 환율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홍진(국민은행 외환업무부 팀장) :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면 은행 창구에 오셔서 담당자한테 말씀하셔도 되고요. 그것도 힘드시면 요즘엔 전화로도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출시돼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떠날 땐 일단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바꾸고, 여행지에 가서 달러화를 현지 통화로 바꾸는게 더 유리합니다.
바로 현지 통화로 바꾸면 오히려 수수료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균(금감원 소비자보호제도운영팀장) : "동남아국가의 통화는 국내에 보유 물량이나 유통 물량이 적어 4~12% 정도의 환전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해외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땐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이중 수수료를 물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로 떠날 계획 세우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환전을 하거나 현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때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소도 분주합니다.
<녹취> "어떤 통화 얼마 하셨어요? 단위는 크게 드릴까요, 섞어드릴까요?"
여행지에서 쓸 돈을 미리 바꾸지 않은 여행객들은 공항에 와서 환전을 합니다.
<인터뷰> 강경희(경남 양산시) : "여행 준비하느라 바쁘고 환전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가까운 공항에 와서 하고 들어가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적용된 환율을 봤더니, 달러당 1,199 원.
매매 기준 환율에 은행의 수수료 53원이 더 붙은 가격입니다.
그러나 같은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해봤더니 달러당 1,146원, 조금전 붙은 수수료만큼 낮아졌습니다.
똑같은 은행인데 모바일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주기때문입니다.
은행들마다 경쟁적으로 내놓는 이런 환율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홍진(국민은행 외환업무부 팀장) :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면 은행 창구에 오셔서 담당자한테 말씀하셔도 되고요. 그것도 힘드시면 요즘엔 전화로도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출시돼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떠날 땐 일단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바꾸고, 여행지에 가서 달러화를 현지 통화로 바꾸는게 더 유리합니다.
바로 현지 통화로 바꾸면 오히려 수수료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균(금감원 소비자보호제도운영팀장) : "동남아국가의 통화는 국내에 보유 물량이나 유통 물량이 적어 4~12% 정도의 환전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해외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땐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이중 수수료를 물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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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해외 여행…알뜰 환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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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1 12:43:20
- 수정2017-07-21 12:45:38

<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로 떠날 계획 세우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환전을 하거나 현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때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소도 분주합니다.
<녹취> "어떤 통화 얼마 하셨어요? 단위는 크게 드릴까요, 섞어드릴까요?"
여행지에서 쓸 돈을 미리 바꾸지 않은 여행객들은 공항에 와서 환전을 합니다.
<인터뷰> 강경희(경남 양산시) : "여행 준비하느라 바쁘고 환전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가까운 공항에 와서 하고 들어가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적용된 환율을 봤더니, 달러당 1,199 원.
매매 기준 환율에 은행의 수수료 53원이 더 붙은 가격입니다.
그러나 같은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해봤더니 달러당 1,146원, 조금전 붙은 수수료만큼 낮아졌습니다.
똑같은 은행인데 모바일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주기때문입니다.
은행들마다 경쟁적으로 내놓는 이런 환율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홍진(국민은행 외환업무부 팀장) :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면 은행 창구에 오셔서 담당자한테 말씀하셔도 되고요. 그것도 힘드시면 요즘엔 전화로도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출시돼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떠날 땐 일단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바꾸고, 여행지에 가서 달러화를 현지 통화로 바꾸는게 더 유리합니다.
바로 현지 통화로 바꾸면 오히려 수수료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균(금감원 소비자보호제도운영팀장) : "동남아국가의 통화는 국내에 보유 물량이나 유통 물량이 적어 4~12% 정도의 환전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해외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땐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이중 수수료를 물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로 떠날 계획 세우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환전을 하거나 현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때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소도 분주합니다.
<녹취> "어떤 통화 얼마 하셨어요? 단위는 크게 드릴까요, 섞어드릴까요?"
여행지에서 쓸 돈을 미리 바꾸지 않은 여행객들은 공항에 와서 환전을 합니다.
<인터뷰> 강경희(경남 양산시) : "여행 준비하느라 바쁘고 환전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가까운 공항에 와서 하고 들어가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적용된 환율을 봤더니, 달러당 1,199 원.
매매 기준 환율에 은행의 수수료 53원이 더 붙은 가격입니다.
그러나 같은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해봤더니 달러당 1,146원, 조금전 붙은 수수료만큼 낮아졌습니다.
똑같은 은행인데 모바일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주기때문입니다.
은행들마다 경쟁적으로 내놓는 이런 환율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홍진(국민은행 외환업무부 팀장) :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면 은행 창구에 오셔서 담당자한테 말씀하셔도 되고요. 그것도 힘드시면 요즘엔 전화로도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출시돼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떠날 땐 일단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바꾸고, 여행지에 가서 달러화를 현지 통화로 바꾸는게 더 유리합니다.
바로 현지 통화로 바꾸면 오히려 수수료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균(금감원 소비자보호제도운영팀장) : "동남아국가의 통화는 국내에 보유 물량이나 유통 물량이 적어 4~12% 정도의 환전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해외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지에서 신용 카드를 쓸 땐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이중 수수료를 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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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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