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국장, ‘김정은 축출’ 시사 강경 발언
입력 2017.07.21 (23:05)
수정 2017.07.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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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축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수장의 대북 초강경 발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관련 최대 위험 요소는 핵무기 통제 권한을 가진 인물, 즉 김정은이다,
마이크 폼페오 미 CIA 국장이 북핵 위협을 거론하던 중 김정은에 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예측불가능한 김정은의 성향이 북핵 해결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핵 무기에서 떼어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폼페오(美 CIA국장) :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해 떼어 놓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이 없어지는 걸 원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김정은 축출을 시사한 것으로 정권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지난 5월 틸러슨 국무장관 발언과 배치됩니다.
폼페오 국장은 하지만 북한 정권 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일조으이 정권교체가 대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체제 자체와 김정은을 분리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절반 이상이 핵 저지를 위해 대북 군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미 정보기관이 국방부와 함께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대북 계획 초안을 짜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축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수장의 대북 초강경 발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관련 최대 위험 요소는 핵무기 통제 권한을 가진 인물, 즉 김정은이다,
마이크 폼페오 미 CIA 국장이 북핵 위협을 거론하던 중 김정은에 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예측불가능한 김정은의 성향이 북핵 해결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핵 무기에서 떼어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폼페오(美 CIA국장) :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해 떼어 놓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이 없어지는 걸 원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김정은 축출을 시사한 것으로 정권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지난 5월 틸러슨 국무장관 발언과 배치됩니다.
폼페오 국장은 하지만 북한 정권 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일조으이 정권교체가 대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체제 자체와 김정은을 분리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절반 이상이 핵 저지를 위해 대북 군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미 정보기관이 국방부와 함께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대북 계획 초안을 짜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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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A국장, ‘김정은 축출’ 시사 강경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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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1 23:05:57
- 수정2017-07-22 0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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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축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수장의 대북 초강경 발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관련 최대 위험 요소는 핵무기 통제 권한을 가진 인물, 즉 김정은이다,
마이크 폼페오 미 CIA 국장이 북핵 위협을 거론하던 중 김정은에 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예측불가능한 김정은의 성향이 북핵 해결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핵 무기에서 떼어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폼페오(美 CIA국장) :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해 떼어 놓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이 없어지는 걸 원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김정은 축출을 시사한 것으로 정권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지난 5월 틸러슨 국무장관 발언과 배치됩니다.
폼페오 국장은 하지만 북한 정권 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일조으이 정권교체가 대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체제 자체와 김정은을 분리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절반 이상이 핵 저지를 위해 대북 군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미 정보기관이 국방부와 함께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대북 계획 초안을 짜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축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수장의 대북 초강경 발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관련 최대 위험 요소는 핵무기 통제 권한을 가진 인물, 즉 김정은이다,
마이크 폼페오 미 CIA 국장이 북핵 위협을 거론하던 중 김정은에 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예측불가능한 김정은의 성향이 북핵 해결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핵 무기에서 떼어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폼페오(美 CIA국장) :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해 떼어 놓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이 없어지는 걸 원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김정은 축출을 시사한 것으로 정권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지난 5월 틸러슨 국무장관 발언과 배치됩니다.
폼페오 국장은 하지만 북한 정권 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일조으이 정권교체가 대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체제 자체와 김정은을 분리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절반 이상이 핵 저지를 위해 대북 군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미 정보기관이 국방부와 함께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대북 계획 초안을 짜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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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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