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마라톤 클래식서 우승…시즌 2승 수확

입력 2017.07.24 (12:22) 수정 2017.07.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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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인경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인경은 이번 우승으로 유소연에 이어 올 시즌 LPGA에서 두번째 2승을 거뒀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 코르다에 2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인경에게 적수는 없었습니다.

김인경은 8번 홀에서 약 8m의 긴 거리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물오른 퍼팅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경기 중반 악천후로 경기가 1시간가량 중단됐지만 김인경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김인경은 완벽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늘 하루 버디 8개를 몰아친 김인경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2위 렉시 톰슨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승상금은 약 2억 7천만 원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던 김인경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인경(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 "상위권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단지 나가서 편하게 하자고 했던 게 잘 됐던 것 같습니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20개 대회 가운데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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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경, 마라톤 클래식서 우승…시즌 2승 수확
    • 입력 2017-07-24 12:27:22
    • 수정2017-07-24 13:10:20
    뉴스 12
<앵커 멘트>

김인경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인경은 이번 우승으로 유소연에 이어 올 시즌 LPGA에서 두번째 2승을 거뒀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 코르다에 2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인경에게 적수는 없었습니다.

김인경은 8번 홀에서 약 8m의 긴 거리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물오른 퍼팅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경기 중반 악천후로 경기가 1시간가량 중단됐지만 김인경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김인경은 완벽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늘 하루 버디 8개를 몰아친 김인경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2위 렉시 톰슨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승상금은 약 2억 7천만 원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던 김인경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인경(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 "상위권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단지 나가서 편하게 하자고 했던 게 잘 됐던 것 같습니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20개 대회 가운데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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