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여름 피부 지킨다…과일·채소 천연팩

입력 2017.07.24 (12:45) 수정 2017.07.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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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그리고 피부도 지치는데요.

한낮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 아닐까 싶을 만큼 뜨겁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는 피부를 건조까지 만듭니다.

여름 피부 건강에 과일과 채소만큼 좋은 게 있을까요?

정보충전에서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어지러울 정도로 뜨겁습니다.

몸도 지치지만 우리 피부도 여름이면 뜨겁습니다.

힘든 피부 위해 팩 많이 합니다.

특히 얼굴에 붙이는 마스크 팩 제품 많이 씁니다.

<인터뷰> 오은지(화장품 매장 직원) : “여름에 자외선 때문에 고객들이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데요. 특히 꿀이나 과일, 채소 추출물이 들어있는 마스크팩이 피부에 수분 보충, 진정 효과를 주어 여름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도 이런 효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재료는 밀가루와 꿀입니다.

<인터뷰> 진효정(천연화장품 전문가) : “꿀은 피부에 보습을, 밀가루는 피부의 피지를 제거해 주고 팩의 점도를 맞춰 주어서, 수분감이 있는 과일, 채소와 함께 갈아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먼저 수박입니다.

껍질과 과육 사이 흰 부분을 쓰는 겁니다.

비타민 B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 진정 효과 있고요.

믹서에 꿀 한스푼 넣어 간 뒤 밀가루와 라벤더 오일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얼굴에 마스크 시트라는 종이를 붙인 뒤 수박 팩을 바릅니다.

그냥 바르면 모공에 쌓여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시트 위에 바라는 게 좋습니다.

20분 후 깨끗이 씻어주면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이번엔 오이입니다.

천연 콜라겐 성분인 젤라틴 가루를 써서 붙이는 팩을 만들 겁니다.

<인터뷰> 진효정(천연화장품 전문가) : “더운 여름철에 자외선 노출되면 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오이팩에 젤라틴을 넣어주면 오이는 수분을 공급해주고 젤라틴은 피부의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어 주름 예방에 좋습니다.”

오이와 꿀을 함께 간 뒤 거름망에 걸러 즙을 짭니다.

여기에 젤라틴 가루 넣고 약한 불로 녹입니다.

맨 얼굴에 골고루 바릅니다.

굳은 뒤 살살 떼어내는데요,

모공 속 피지도 함께 딸려 나옵니다.

팔과 다리 관리법 알아봅니다.

쌈으로 먹고 남은 상추를 활용합니다.

<인터뷰> 이현(서울시 송파구) : “여름에는 얼굴 말고도 몸에 땀이 많이 나잖아요. 그래서 트러블이 종종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진정시켜주기 위해 상추팩을 해 주니까 참 좋더라고요.”

상추와 요구르트를 함께 갈아줍니다.

밀가루 넣어 농도 맞추고, 꿀 한 스푼 넣어 보습까지 챙깁니다.

<인터뷰> 최윤하(천연화장품 전문가) : “상추에는 비타민 A, B, 철분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피부를 맑게 해주고 또 열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색소 침착을 막아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상추팩을 꾸준히 할 경우에는 노화 예방과 기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0분 정도 지난 뒤 미온수로 닦아주면 됩니다.

천연팩은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조금씩 만들고 냉장보관하는 게 필요합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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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12:52:12
    • 수정2017-07-24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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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그리고 피부도 지치는데요.

한낮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 아닐까 싶을 만큼 뜨겁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는 피부를 건조까지 만듭니다.

여름 피부 건강에 과일과 채소만큼 좋은 게 있을까요?

정보충전에서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어지러울 정도로 뜨겁습니다.

몸도 지치지만 우리 피부도 여름이면 뜨겁습니다.

힘든 피부 위해 팩 많이 합니다.

특히 얼굴에 붙이는 마스크 팩 제품 많이 씁니다.

<인터뷰> 오은지(화장품 매장 직원) : “여름에 자외선 때문에 고객들이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데요. 특히 꿀이나 과일, 채소 추출물이 들어있는 마스크팩이 피부에 수분 보충, 진정 효과를 주어 여름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도 이런 효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재료는 밀가루와 꿀입니다.

<인터뷰> 진효정(천연화장품 전문가) : “꿀은 피부에 보습을, 밀가루는 피부의 피지를 제거해 주고 팩의 점도를 맞춰 주어서, 수분감이 있는 과일, 채소와 함께 갈아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먼저 수박입니다.

껍질과 과육 사이 흰 부분을 쓰는 겁니다.

비타민 B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 진정 효과 있고요.

믹서에 꿀 한스푼 넣어 간 뒤 밀가루와 라벤더 오일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얼굴에 마스크 시트라는 종이를 붙인 뒤 수박 팩을 바릅니다.

그냥 바르면 모공에 쌓여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시트 위에 바라는 게 좋습니다.

20분 후 깨끗이 씻어주면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이번엔 오이입니다.

천연 콜라겐 성분인 젤라틴 가루를 써서 붙이는 팩을 만들 겁니다.

<인터뷰> 진효정(천연화장품 전문가) : “더운 여름철에 자외선 노출되면 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오이팩에 젤라틴을 넣어주면 오이는 수분을 공급해주고 젤라틴은 피부의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어 주름 예방에 좋습니다.”

오이와 꿀을 함께 간 뒤 거름망에 걸러 즙을 짭니다.

여기에 젤라틴 가루 넣고 약한 불로 녹입니다.

맨 얼굴에 골고루 바릅니다.

굳은 뒤 살살 떼어내는데요,

모공 속 피지도 함께 딸려 나옵니다.

팔과 다리 관리법 알아봅니다.

쌈으로 먹고 남은 상추를 활용합니다.

<인터뷰> 이현(서울시 송파구) : “여름에는 얼굴 말고도 몸에 땀이 많이 나잖아요. 그래서 트러블이 종종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진정시켜주기 위해 상추팩을 해 주니까 참 좋더라고요.”

상추와 요구르트를 함께 갈아줍니다.

밀가루 넣어 농도 맞추고, 꿀 한 스푼 넣어 보습까지 챙깁니다.

<인터뷰> 최윤하(천연화장품 전문가) : “상추에는 비타민 A, B, 철분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피부를 맑게 해주고 또 열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색소 침착을 막아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상추팩을 꾸준히 할 경우에는 노화 예방과 기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0분 정도 지난 뒤 미온수로 닦아주면 됩니다.

천연팩은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조금씩 만들고 냉장보관하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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